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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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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의성 고운사에서 보낸 두시간 안동 출장 중 안동시 경계를 살짝 벗어난 의성의 고운사 입구로 장비 설치하러 갔네요. 마지막 설치니 두시간의 터울이 생겨 고운사로 향하였습니다. 고운사는 의성 하면 떠오르는 사찰입니다. 신라 신문왕 원년(서기 681년)에 해동 화엄종의 시조이신 의상대사께서 창건하시고. 최치원이 중건한 사찰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이곳 클릭하세요. http://www.gounsa.net/?c=1/6 ▼고운사까지 가는 길은 편안한 평지입니다. 어린아이 또는 어르신 유모차와 휠체어 모두 고운사까지 별 어려움 없이 갈 수 있어 접근성이 좋은 사찰입니다. 일주문을 지나고 있습니다. ▼고운사의 규모에 비해 입장료가 없어요. 천왕문을 지납니다. ▼가운루 최지원이 지었다고 합니다 . ▼석가모니불과 문수보살을 모시고있는 대웅보전 ▼가족과..
[남도여행] 불갑사의 가을 전남에서의 출장을 마친 지 약 한 달 만에 다시 오게 되었네요. 동료들은 약 20일간의 새로운 일을 위해 준비 중 저만 한가로워 불갑사를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늦가을의 불갑사는 상사화 축제를 끝낸 뒤 보수 중이라 어수선했습니다. 한가로이 걸으며 불갑사를 카메라에 담아봤습니다. 불갑사 홈페이지= http://www.bulgapsa.kr ▼불갑사 관광지의 주차장에 주차한 뒤 먼저 노점을 찍어 보았습니다. 가을이라 평일인데도 불구하고 사람이 많습니다. ▼차에서 내려 보니 바로 앞에 큰 보호수가 있네요 ▼일주문을 지나고.. ▼불갑사 입구입니다. ▼관광버스로 온 많은 관광객은 저마다 불갑사를 카메라에 담기에 바쁘고요. ▼불갑사 내에 또 보호수가 있네요. ▼기와불사 사진에는 가지런히 정리되어 있지만 사실 공사 중이..
함평 용천사 늦은 시간 꽃무릇 구경 추석 연휴에 함평 용천사에서 꽃무릇 축제가 열린다고 합니다. 그 시간이면 저는 서울에 있을 거 고요. 그래서 추석 연휴 전 날 미리 용천사로 가 보았습니다. 서울 올라가기 전 모든 일을 정리하고 간 용천사 해가 지기 시작하더군요. 차에서 내려 입구부터 천천리 둘러 보며 올라갑니다. 처음 보는 꽃무릇 마치 고사리에 꽃이 핀 것 같네요. 사진 투척합니다. ▼함평 무안 이쪽은 산이 별로 없다고 생각했는데 용천사 부근에는 제법 산들이 많더라고요. 길게 늘어선 가로수 길 용천사 입구입니다. ▼처음 보는 꽃무릇 방갑다. ▼전남 이쪽은 비가 전혀 안 내려 저수지가 말라 있습니다. ​용천사는 대한불교 조계종 18교구 본사인 백양사의 말사이다, 최초 600년 (백제무왕1) 행은이 창건하였으며, 절 이름은 용이 살다가 승..
서울 북한산의 진관사 5월 14일이 부처님오신날입니다. 이날 아마도 혼잡할것 같아서 전날인 13일에 진관사를 찾았습니다. 사람 많은 건 딱 질색이거든요. 이날 하늘은 아주 청명하여 진관사 산책하기가 아주 좋았습니다. 진관사 입구에 들어서니 부처님오신날 준비가 한창이었고요. 수많은 소원등(기원등)이 걸려있어 석가탄신일 분위기가 무르익어 보였습니다. 대중교통으로 가는 길은 지하철 3호선 연신내역 3번 출구로 나와 사거리의 롯데슈퍼를 끼고 연서시장 방향으로 조금 가면 하나은행 앞에 버스 정류장이 있습니다. 720번 7211번 버스를 이용하시면 얼마 안 가서 진관사 입구에 도착합니다. ▼타이틀 사진은 소원등입니다. ▼산책로를 따라 진관사로 향하는길의 계곡입니다. ▼진관사는 대한불교조계종의 직할 사찰로 동쪽의 불암사, 북쪽의 승가사,..
늦은 오후에 찾아간 양평 사나사의 만추 양평에서의 나머지 일을 부지런히 움직여 일찍 마치고 동료에게 우리 단풍 구경 한 번도 못했는데 가까운데 아무 데나 찾아가자고 제안을 합니다. 그래서 찾아간 곳이 양평의 사나사입니다. 사나사는 양평 시내와도 가깝지만, 용문산 자락에 자리를 잡고 있어 고즈넉함이 느껴지는 사찰입니다. 사나사로 가는 길에는 계곡이 있어 걷는 동안 늦은 가을에 들리는 물소리와 새소리 바람 소리에 절로 취하게 됩니다. 경내의 은행나무는 이미 낙엽이 되어 거의 떨어진 상태지만 쌓인 낙엽을 밟으며 경내를 걷는 것 또한 마음을 설레게 합니다. 제가 분위기에 너무 빠졌었나 봅니다. ▼사나사 들어가기 전 마을의 단풍나무입니다. ▼사나사 방향으로 들어가니 해는 벌써 산자락에 걸려있더군요. 마을 길을 지나 다리를 하나 건너면 나오는 계곡입니다..
양평 용문사에서 힐링하고 왔어요. 어느 날 갑자기 친구에게서 전화가 왔어요. 자기 양평이니 시간이 되면 술 한잔 하게 놀러 오라고요. 그래? 음~그럼 양평에 뭐가 있지? 친구는 용문에 있다고 하니 제일 먼저 생각나는 건 용문사 가는 길에 세미원과 두물머리가 있는데 먼저 들러볼까? 그러나 다 초행길이라 시간이 얼마나..
강화도 전등사의 늦은 단풍구경 휴일 아침 일찍 강화도의 전등사로 늦은 단풍구경 갔다 왔습니다. 3년 전에도 전등사를 다녀와서 쉽게 가겠거니 하고 방심하고 나섰다가 낭패를 봤네요. 예전에는 5호선 송정역에서 60-2번 버스를 타면 바로 전등사가 있는 온수리까지 운행하였는데. 이 버스가 없어졌더라고요;; 부랴부랴 ..
영천 팔공산자락의 거조암 찌는 둣한 여름에 경북 영천의 거조암 인근으로 출장을 다녀왔어요. 그 주에 대구 영천 군위가 우리 담당 지역이었죠 37도를 오르내리는 무더위 속에 하필 제일 덥다는 이 지역이냐? 약간의 짜증을 내며 작업을 마치고 잠깐의 휴식 속에 거조암으로 향했습니다. 거조암은 은해사에 속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