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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소화 핀 부천 중앙공원의 풍경(7월 09일 촬영) 부천 중앙공원에 능소화가 피었다는 이웃 블로그 님의 글을 보고 언제 가볼까? 이러며 차일피일 미루다가 일기 예보에서 내일부터 계속 장맛비가 예정되어 있다고 해 오늘(07월 09일) 카메라를 둘러메고 나서본다. ​ 나서기는 했는데 날씨가 무척 더워 마스크가 다 젖을 정도였다. 더위는 매번 맞이하는데도 적응이 잘 안된다. ​ 부천 중앙공원 광장 쪽 화단이 잘 조성되어 있어 이곳을 지나며 담아본다. 광장을 지나니 능소화 터널이 나온다. 작년이었나? 언젠가 여기 왔을 때 시에서 능소화를 다 커트 시켜놔 찍을 게 없었는데 올해는 자연스럽게 관리되어 있어 사진 찍기에 적당하다 날씨가 푸른 하늘에 뭉게구름이 둥실둥실 있었다면 더 예뻤을 텐데 장마의 영향으로 흐리멍덩한 하늘 덥다 가는 길에 계양산 시장에 들러 시원한 ..
창경궁 흐린 날의 가을풍경 서울 5대 궁궐을 다 가보는 게 목적이지만 그러지 못하였다. 아직 못 가본 곳 두 군데가 남았었기 때문이다. 단풍 구경은 하고 싶으나 먼 곳은 여력이 안 되고 가까운 곳 위주로 찾다가 문득 생각난 5대 궁궐 투어 미션 그래서 정한 곳이 창경궁!!! 날씨는 무척 흐리지만 창경궁으로 정하고 아침 일찍 나선다. 창경궁으로 가는 도중에 창덕궁 매표소를 지나치게 되어 창덕궁 후원을 먼저 가려고 하다가 매표소 앞 대기 줄을 보고 바로 창경궁으로 향한다. 종묘는 화요일 휴관이고 ㅋ 역시 무조건 나서는 게 아니다 싶다. ▼홍화문 앞에서 잠시 머뭇거린다. 서울대병원 전망대 먼저 들렀다 갈까? 전망대에서는 창경궁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 그러나 포기하고 창경궁으로 바로 입장한다. 일기예보에서는 오늘 날씨 맑고 공기 또..
강화 전등사의 늦가을 풍경 with 캐논 efs 18-135mm stm 강화도의 전등사는 많이 알려지고 나 또한 여러 번 방문 한 곳이다. 그러나 이번에는 전등사 가는 길이 새로워졌다. 버스는 김포의 여러 곳을 뱅뱅 돌아가 시간이 꽤 걸렸는데 이번에 김포공항에서 양촌까지 도시철도가 개통되어 편하고 빨리 갈 수 있게 되었다. 전등사까지 40분 정도는 빨라진 듯하다. 나는 김포의 구래 역에서(환승센터) 내려 강화행 버스로 환승한다. 60-2번, 70번 버스가 전등사로 향한다. 요즘 계속된 미세먼지 주의보에 일과 일상생활 외에는 밖으로 안 나간다 그래서 일기예보를 보고 미세먼지 없는 날만 골라서 카메라 들고 밖으로 나선다. 월요일(14일)부터 맑고 미세먼지 농도 좋음~보통이라고 해 14일 전등사로 향한 것이다. ▼사진을 찍다 보니 너무 많이 찍었다. 버리기도 아까워 그냥 대방출해..
시흥 갯골생태공원 가을 나들이를 캐논 18-135mm STM 렌즈와 함께하다. 며칠 전 캐논의 18-135mm STM 렌즈를 영입하였다. 그동안 번들만 쓰다가 번들 렌즈 줌 링의 부족함에 매번 아쉬움을 느꼈었고 또 여행을 가기 위해 새로 장만하여 테스트 겸 시흥 갯골생태공원으로 향한 것이다. 확실히 번들을 마운트 했을 때보다 묵직하다. 그러나 18-135mm STM의 무소음과 줌 링에 만족 발발거리며 돌아다녀본다. ▼날씨가 전 전날은 비 전날은 황사에 미세먼지 다음날도 황사 그러나 이 날 수요일은 정말 깨끗한 날이었다. 가을 나들이에 제격이었다. ▼날씨가 춥기는 하나 나들이하기에는 좋은 날씨라 산책하시는 사람들이 꽤 많다. ▼이곳의 코스모스는 이미 시들시들하고 또 다 떨어져 아쉽다. ▼18-135mm STM 렌즈로 저 4각 포토존 안의 갯골을 최대 135mm로 당겨봤다. 다양한 화..
인천 선학역에 메밀꽃밭과 코스모스 군락이 아름답게 펼쳐져 있네요. 인천의 관광지를 소개하는 어느 블로그에서 본 메밀꽃밭 집에서 가까워 호기심 발동이 걸렸다. 인천 도심에 대규모로 메밀꽃과 코스모스 군락이 있다는 게 그저 궁금했다. 날씨가 흐려 아쉬웠지만 배낭을 메고 집을 나서본다. ▼조형물 뒤쪽과 언덕 아래는 다 메밀꽃밭이다. 그리고 메밀꽃밭을 지나면 코스모스 군락이 나온다. ▼얼핏 보면 잡초가 무성한 거로 보이는데 다 메밀꽃이다. ▼이 길 따라 언덕을 넘어본다. ▼하얀 메밀꽃이 소금을 뿌려놓은둣 보이는데 사진을 잘못 찍었는지 영 안 보인다. ▼언덕 넘어 저 아래에 코스모스군락이 보인다. ▼유채꽃도 메밀꽃과 코스모스 사이에 간간이 피어있다. ▼코스모스 군락까지 내려오니 코스모스를 담는 사람들도 보이기 시작한다. 코스모스는 언제 봐도 마음이 설렌다. 내가 가장 이뻐하는 ..
인천 드림파크 가을 꽃 축제에서 코스모스와 핑크뮬리에 취하다 아주 오랜만에 나서보는 나 홀로 나들잇길 가까운 인천 드림파크로 나서본다. 5년 만에 찾아보는 드림파크 설렌다. 그동안 일이 바빠 바깥나들이 한번 못하고 좋은 계절 다 보내나 싶었는데 마침내 지방 일이 빨리 마무리되어 철수하고 보니 마음에 드는 카메라가 없다 다 팔고 고장이 난 카메라만 덩그러니 굴러다니고 아쉬운 대로 들고나가본다. 대중교통으로 가는 길은 간단하다. 공항철도, 인천지하철 2호선을 타고 검암역에서 내려 밖으로 나오면 왼쪽에 검단 방향으로 건너는 다리가 있다. 사천교이다. 사천교 상단의 검단 방향 버스 정거장에서 43번 버스 타고 드림파크 수영장에서 하차 이번 축제는 10월 31일까지 운영된다고 한다. ▼코스모스 군락 가운데 나 홀로 서 있는 나무 ▼코스모스 사이로 유채꽃이 피어있어 찍어본다..
음성의 충북 혁신도시에서 걸어서 맹동지까지 아침산책을 일요일 아침 바람이 시원하며 상쾌하다. 이곳 음성은 서울의 공기보다 더 차갑게 느껴진다. 전날 회식으로 오늘 아침 산책이 가능할까 생각했지만 의외로 컨디션이 좋아 위층 집주인(숙소)과 길을 나서본다. 맹동지까지는 대략 4Km 정도이고 맹동지를 돌아 제방의 매점까지 가 볼 생각이다. 맹동지는 거의 댐 수준의 저수지이다. ▼음성의 충북 혁신도시를 가로지르는 하천의 산책로를 지나며 꽃길을 찍어본다. 이 동네 잘 조성되어 있지만, 더 이상의 발전은 기대하기 힘들 듯하다. ▼사진 가운데 산이 움푹 파인 곳이 고갯길이다. 일명 성황당 고갯길이다. 저 고개만 넘으면 맹동지가 있다. ▼산 밑에 다다르니 살짝 더위가 느껴지고 ▼중간쯤 오르니 충북 혁신도시가 보인다. ▼성황당 고개에 다다르자 등산객들도 보인다. 저 다리는..
시흥 관곡지에 가면 연꽃, 능소화, 코스모스를 한눈에 담을 수 있다. 아침에 비가 그치고 뒷산에서 부는 바람이 창문으로 살며시 불어 들어온다. 비에 젖은 상큼한 풀 내음이 가득한 바람 그 바람에 이끌려 나도 모르게 문을 나서고 있다. 우리 집에서 관곡지를 갈려면 버스 두 번 지하철 두 번을 갈아타야 한다 그 수고스러움에도 마냥 기분이 좋다. 날씨가 무척 흐리고 빗방울이 간간이 떨어지는 날씨에도 사람들이 매우 많다. 나도 그 틈에 섞여 돌아다녀 본다. ▼타이틀 사진은 베트남 여인이다. 아래에 여러 컷의 사진이 있다. ▼베트남 여인들이 등장하자 진사분들이 분주해진다. 이 여인들은 모델이 아니라 마실 나온 여인들이다. 사진 찍는 것을 흔쾌히 수락한디. 저 옷이 아오자이던가? 근처의 물왕저수지까지 걸어가 그 풍경도 담고 싶었지만 엄청난 거리의 돌아가는 길이 두려워 포기한다. 월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