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관광지를 소개하는 어느 블로그에서 본 메밀꽃밭
집에서 가까워 호기심 발동이 걸렸다.
인천 도심에 대규모로 메밀꽃과 코스모스 군락이 있다는 게 그저 궁금했다.
날씨가 흐려 아쉬웠지만
배낭을 메고 집을 나서본다.
▼조형물 뒤쪽과 언덕 아래는 다 메밀꽃밭이다.
그리고 메밀꽃밭을 지나면 코스모스 군락이 나온다.
▼얼핏 보면 잡초가 무성한 거로 보이는데 다 메밀꽃이다.
▼이 길 따라 언덕을 넘어본다.
▼하얀 메밀꽃이 소금을 뿌려놓은둣 보이는데 사진을 잘못 찍었는지 영 안 보인다.
▼언덕 넘어 저 아래에 코스모스군락이 보인다.
▼유채꽃도 메밀꽃과 코스모스 사이에 간간이 피어있다.
▼코스모스 군락까지 내려오니 코스모스를 담는 사람들도 보이기 시작한다.
코스모스는 언제 봐도 마음이 설렌다.
내가 가장 이뻐하는 꽃이 코스모스이기 때문이다.
▼혼자 다니다 보면 아주머니들의 사진사가 될 때가 많다.
오늘도 어김없이 사진을 찍어달라는 부탁을 받고 예쁘게 찍어준다.
▼코스모스 사이에 백일홍과 유채꽃이 섞여 있다.
▼풍차가 코스모스밭의 멋진 포토존이 되어준다.
▼되돌아 나오는 길에 만난 비둘기 떼 멀리 안 도망간다.
▼내가 걸어온 길을 되돌아보니 그냥 운치 있어 보인다.
가는 길은 지도를 보면 대략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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