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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월미산 월미공원 전망대와 월미등대 월미공원을 둘러보다가 월미산 정상 부근에서 발견한 월미공원 전망대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 인천 앞바다를 내려다보니 속이 시원하다. 미세먼지만 아니라면 더 좋았을 텐데. 아쉽다. 한동안 머물며 여러 커플의 사진사가 되어본다. 다들 혼자 온 나에게 카메라를 들이댄다. 지난 10월에 월미도를 두 번 왔었다. 한 번은 혼자 또 한 번은 친구들과 밤에 왔었는데 아쉽게도 월미도 등대를 지나쳐 이번에 다시 찾은 것이다. ▼월미산 정상의 월미전망대 ▼월미산 올라온 곳 반대로 내려오니 바로 월미도 등대가 나타난다. ▼등대 앞 애매한 자리에서 공사 중이다. 지나쳐 등대로 갈 수는 있지만 등대 전체를 찍을 수 있는 포인트가 없다. 줌으로 댕겨야 한다. ▼물이 들어오는 중이라 낚시꾼들이많다.
가을의 끝자락에 월미공원을 둘러보고 내일 서울에 첫눈이 예보된 가을의 끝자락에 인천 월미산자락의 월미공원으로 향하였다 월미도 등대를 가기 위해 왔지만 혹시나 남은 단풍이라도 볼 수 있을까 하고 들른 것이다. 너무 늦었지만 늦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는 있었다. 지나가는 또는 산책하는 이가 거의 없어 나 홀로 여유롭게 월미공원을 둘러본다. ▼버스에서 내려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온 양진당 사진에 보이는 길을 따라 월미도 문화의 거리로 향한다. 또 다른 목적지가 있기 때문이다.
경기 이천의 단풍과 잘 어울리는 안흥지 이천의 안흥지는 4월 초에 벚꽃 구경을 하러 가 안흥지의 아름다운 풍경을 담고 또 그곳의 친구와 술 한잔하고 왔던 곳이다. 그리고 10월 그곳의 친구에게 연락이 왔다. 지금 안흥지에 단풍이 피어 멋지다고 하며 내려오라고 하는데 사실 믿음은 안 갔다. 같이 술 한잔하고 싶어서 그러나 하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혹시나 해서 블로그 검색을 해 보니 어라~~! 괜찮네? 바로 이천행 버스를 타고 내려간다. 단풍과 술, 숙박 다 제공하겠다는데 마다할 일이 없지 않은가 안흥지의 벚꽃 풍경 바로가기 http://blog.daum.net/psb2321/6175763 ▼도착해서 보니 날씨도 오락가락하고 단풍도 반만 물든 둣 하다 더 아쉬운 건 세찬 바람이 안 불었다면 안흥지의 반영도 참 예쁜데 날씨가 안 도와줬다. ▼..
인천 원적산공원의 작은 은행나무숲 인천에도 작지만, 은행나무숲이 있다. 인천시 부평구 청천동에 위치한 원적산 공원이다. 꽤 규모가 있는 공원이고 잘 조성되어있다. 안쪽으로 들어가면 은행나무들이 작은 숲을 이루는데 주변의 단풍과도 잘 어울린다. 은행나무와 단풍을 구경하는데 특히 발밑을 조심해야 한다. 은행나무 열매는 폭탄이고 애완견의 개똥은 지뢰이다. 잘 돌아다니다가 막판에 지뢰를 밟았다.;; ▼길 따라 올라가다 은행나무숲을 만난다. 이곳의 은행나무는 전부 노랗게 물들었다.
영종도 영종 선착장(옛 구읍뱃터)에서 배 타고 월미도로 바다가 보고 싶었다.그래서 며칠 전부터 인천 앞바다의 물때를 확인하며때를 기다렸다가이번 주말과 휴일이 물때가 좋은 걸 확인하고 길을 나선다.계양역에서 인천공항 철도를 이용운서역에서 내려 203 버스로 갈아탔으나목적지와는 반대로 간다.4년 전에는 분명 이곳에서 타서 잘 갔는데;;노선이 바뀐 모양이다.인천공항 제2청사에서 하차 후 1층으로 내려가 반대로 가는 것을 탄다.운서역 기준으로 영종 선착장 가는 길은 직선으로는 짧은 거리지만 이놈의 버스가 너무 빙빙 돌아서 가므로 시간이 꽤 걸린다.에잇 나갈 때는 배 타고 월미도로 나가야지 하고 생각한다. ▼영종 선착장(옛 구읍뱃터) 4년 전에는 선착장 앞은 생선 파는 좌판이 많았고 큰 빌딩도 없었는데 상가와 호텔이 많이 들어서서 신도시 분위기로 바뀌었다. 너무 많이..
강화 석모도 보문사로 가을 나들이 아침 일찍 동생에게서 전화가 왔다. 가을 날씨가 너무 좋다며 드라이브나 하잔다. 시간 30분 줄게 준비해~~ 하고 끊는다. 이런~~~ 사실 석모도는 한 번도 안 가봤다. 기회다 싶어 후다닥 정리 후 나가서 대기하니 온다. 만나자마자 무슨 바람? 물으니 그냥~ 그러며 음료수를 건넨다. ▼보문사 주차장 주차비 종일 2천 원 지불하고 올라간다. ▼하늘이 예쁘다. ▼일주문은 어느 사찰이건 사람을 처음 반갑게 맞이한다. ▼와불전 앞으로 자리한 오백나한상과 사리탑 보문사로 들어서면 왼쪽에 있다. ▼보문사 와불전 길이가 10m라 한다. 와불전 뒤로 1m의 공간이 있어 한 바퀴 돌며 기도를 할 수 있다고 한다. ▼사찰의 중심 대웅보전 ▼공양간 앞의 항아리들을 보니 이 사찰을 방문하는 사람들의 수를 가늠케 한다. ▼눈썹..
아라뱃길 Sunset River Festa 축제 풍경 주말 아라뱃길을 자전거 타고 달리다 보니 어느샌가 아라뱃길 축제(Sunset River Festa) 현장을 진입하게 되어 자전거를 세우고 그 분위기에 젖어본다. 10월 들어서 경인 지역에 축제가 참 많은 것 같다. 다 집에서 가까우니 아주 좋은 현상이다. 한참 축제 현장을 구경 하다 보니 어느새 해가 지고 추워지기 시작하니 운영진에서 무릎담요를 나누어준다. 이런 거 웬만한 축제장 가면 다 준다. 바닥이 차 담요를 깔고 앉아 콘서트를 구경하다 철수한다. 이 축제의 특징은 아라뱃길 수로 위에 부교를 만들어 노을과 버블쇼를 함께 즐길 수 있게 했다는 것이다. ▼축제 현장으로 들어가며 ▼군데군데 버스킹도 있다. ▼오후 다섯 시쯤 웃찾사의 공연이 진행 중이다. ▼카약체험과 버블쇼 등을 위한 부교이다. ▼푸드트럭 ..
마곡 서울식물원(보타닉파크) 임시 개장하던 날 10월 11일 서울 강서구의 마곡에 서울식물원이 임시 개장을 한다고 해 설레는 마음으로 방문을 해 둘러보았다. 서울식물원은 축구장 70개의 넓이라고 한다. 여의도공원의 두배라고도 하는데 이걸 언제 다 도나 걱정도 든다. 임시 개장은 10월 11일부터 정식 개장인 19년 5월까지 6개월간 무료입장한다고 하는데 이번 주말, 휴일(14일)까지는 각종 연주회가 있을 예정이다. 11일 오늘은 KBS의 열린 음악회가 오후 19시 30분에 열린다고 하는데 티켓이 없어 패스 교통편은 서울 9호선과 인천 공항철도의 마곡나루 역에서 하차하면 된다. 임시개장 동안은 입장료가 무료이다. 서울 식물원의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로 들어가 확인하면 된다. http://botanicpark.seoul.go.kr/ ▼아래 사진은 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