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아라뱃길을 자전거 타고 달리다 보니
어느샌가 아라뱃길 축제(Sunset River Festa) 현장을 진입하게 되어
자전거를 세우고 그 분위기에 젖어본다.
10월 들어서 경인 지역에 축제가 참 많은 것 같다.
다 집에서 가까우니 아주 좋은 현상이다.
한참 축제 현장을 구경 하다 보니 어느새 해가 지고
추워지기 시작하니
운영진에서 무릎담요를 나누어준다.
이런 거 웬만한 축제장 가면 다 준다.
바닥이 차 담요를 깔고 앉아 콘서트를 구경하다 철수한다.
이 축제의 특징은 아라뱃길 수로 위에 부교를 만들어
노을과 버블쇼를 함께 즐길 수 있게 했다는 것이다.
▼축제 현장으로 들어가며
▼군데군데 버스킹도 있다.
▼오후 다섯 시쯤 웃찾사의 공연이 진행 중이다.
▼카약체험과 버블쇼 등을 위한 부교이다.
▼푸드트럭 존 뒤에는 해가 지고 있고.
▼엘리배이터를 타고 시천교 위로 올라가 전체적인 풍경을 담아본다.
▼드디어 부교 개방 사람들이 몰려들기 시작한다.
오후 8시쯤 배도 고프고 추워서 철수한다.
동네 주위의 여러 축제 중 가본 곳은 이곳이 첨이다.
시간 또는 기상이 안 맞아 그런 것이지만
내년에도 기대해본다.
제일 좋은 것은 못 보는 게 좋은 것이지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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