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에 함평 용천사에서 꽃무릇 축제가 열린다고 합니다.
그 시간이면 저는 서울에 있을 거 고요.
그래서 추석 연휴 전 날 미리 용천사로 가 보았습니다.
서울 올라가기 전
모든 일을 정리하고 간 용천사 해가 지기 시작하더군요.
차에서 내려 입구부터 천천리 둘러 보며 올라갑니다.
처음 보는 꽃무릇 마치 고사리에 꽃이 핀 것 같네요.
사진 투척합니다.
▼함평 무안 이쪽은 산이 별로 없다고 생각했는데 용천사 부근에는 제법 산들이 많더라고요.
길게 늘어선 가로수 길 용천사 입구입니다.
▼처음 보는 꽃무릇 방갑다.
▼전남 이쪽은 비가 전혀 안 내려 저수지가 말라 있습니다.
용천사는 대한불교 조계종 18교구 본사인 백양사의 말사이다,
최초 600년 (백제무왕1) 행은이 창건하였으며, 절 이름은 용이 살다가 승천했다는
전설에 전한다, 645년 (의자왕6) 각진이 중수하고, 1275년 (고려충렬왕1) 국사 각적이
중수하였고, 조선시대에 들어서도, 세조와 명종때 중수하여 큰 절로 성장하였다고 한다,
[용천사 대웅전 현판 단청기]에 따르면 전성기에는 3천여명의 승려가 머물렀다고 한다,
1597년 정유재란때 불에 탄 것을 1600년 중창하였고, 1632년에 법당을 새로 지었다,
또한 1938년에 중수하였으나 1950년 6,25 전쟁때 모두 불에 타 없어졌다,
1964년에 금당이 옛 보광전 자리에 대웅전을 새로 세우고, 요사채도 지어 절의 면모를
비꾸고, 1996년 대웅전을 중수하여 오늘에 이른다
[출처] 함평 용천사 /꽃무릇 산책길 |작성자 핸디맨
▼용천사로 오르는 길
▼사천왕문
▼상사루
▼대웅보전입니다.
▼부처님 앞에 꽃 세 송이가 피어 있는데 이름을 모르겠네요.
▼상사화인가?
▼지장전
▼산신각
▼돌담길 따라가다 보면 꽃무릇 군락지가 또 나타납니다.
▼무안 숙소로 와 개운하게 씻고 저녁 먹으러 나갑니다. 이곳은 몇 달째 있는 샾모텔
전남에 있을 때는 비가 한 번도 안 내리다가
서울에 올라와 있으니 비가 아주 많이 내렸다고 합니다.
우리는 비를 피해 다닙니다.
추석 연휴 보내고 다시 내려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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