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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여행

서울 북한산의 진관사

 


5월 14일이 부처님오신날입니다.
이날 아마도 혼잡할것 같아서 전날인 13일에 진관사를 찾았습니다.
사람 많은 건 딱 질색이거든요.
이날 하늘은 아주 청명하여 진관사 산책하기가 아주 좋았습니다.
진관사 입구에 들어서니 부처님오신날 준비가 한창이었고요.
수많은 소원등(기원등)이 걸려있어 석가탄신일 분위기가 무르익어 보였습니다.

대중교통으로 가는 길은 지하철 3호선 연신내역 3번 출구로 나와
사거리의 롯데슈퍼를 끼고 연서시장 방향으로 조금 가면 하나은행 앞에 버스 정류장이 있습니다.
720번 7211번 버스를 이용하시면 얼마 안 가서 진관사 입구에 도착합니다.

 

▼타이틀 사진은 소원등입니다.

 

▼산책로를 따라 진관사로 향하는길의 계곡입니다.

 

 

 

 

 

 

 

 

 

▼진관사는 대한불교조계종의 직할 사찰로 동쪽의 불암사, 북쪽의 승가사, 남쪽의 삼막사, 서쪽의 진관사가
서울 근교의 4대 명찰이라고 합니다.
고려 제8대 헌종이 1011년에 진관대사를 위해 창건하였다고 합니다.
또한 신라 시대의 고찰이란 설과 원효대사와 진관대사가 함께 세웠다는 설도 있습니다.

 

 

 

 

 

 ▼이곳으로 들어가 봅니다. 전시회를 하는둣 합니다.

 

 

 

 

 

 

 

▼진관사 종무소

 

 

 

 

 

 

 

 

 

 

 

 

 

 

 

 

 

 

 

 

 

 

 

 

 

 

 

 

 

 

 

 

 

▼보리수나무 입니다.

 

 

 

▼보리수나무 주변에는 소원을 적어놓은 나뭇잎이 있습니다.

 

 

 

 

 

▼대웅전입니다.

 

 

 

 

 

 

 

 

 

 

 

 

 

 

 

 

 

 

 

 

 

 

 

 

 

 

 

 

 

 

 

 

 

 

 

 

 

 

 

 

 

 

 

 

 

 

 

 

 

 

 

 

 

▼두 비구니 스님

모자 쓰신 스님은 올라가시다가 한 분은 내려가시다가 만났는데요.

모자 쓰신 스님이 다른 스님을 못 가게 잡으십니다. 두 분 너무 반가워하시던데요.
연배도 비숫해 보이시는데 아마도 승가대학 동기나 또는 다른 곳에서 같이 수행을 하셨던 분 같습니다.
두 분이 반가워하시는 거 보니 저 또한 기분이 좋아지더군요.

 

 

 

 

 

 

 

 

 

진관사
드라마나 소설속에 자주 등장하는 사찰이라
꼭 한번 가보고 싶었던 사찰인데요.
옛날 역사 속 주인공들의 발자취를 따라 걸어보고도 싶었습니다.
아이나(유모차) 다리 아프신 어르신도 방문하기 좋은 사찰이고요.
모처럼 좋은 공기 마시며 힐링하고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