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인천 (40) 썸네일형 리스트형 인천 월미산 월미공원 전망대와 월미등대 월미공원을 둘러보다가 월미산 정상 부근에서 발견한 월미공원 전망대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 인천 앞바다를 내려다보니 속이 시원하다. 미세먼지만 아니라면 더 좋았을 텐데. 아쉽다. 한동안 머물며 여러 커플의 사진사가 되어본다. 다들 혼자 온 나에게 카메라를 들이댄다. 지난 10월에 월미도를 두 번 왔었다. 한 번은 혼자 또 한 번은 친구들과 밤에 왔었는데 아쉽게도 월미도 등대를 지나쳐 이번에 다시 찾은 것이다. ▼월미산 정상의 월미전망대 ▼월미산 올라온 곳 반대로 내려오니 바로 월미도 등대가 나타난다. ▼등대 앞 애매한 자리에서 공사 중이다. 지나쳐 등대로 갈 수는 있지만 등대 전체를 찍을 수 있는 포인트가 없다. 줌으로 댕겨야 한다. ▼물이 들어오는 중이라 낚시꾼들이많다. 가을의 끝자락에 월미공원을 둘러보고 내일 서울에 첫눈이 예보된 가을의 끝자락에 인천 월미산자락의 월미공원으로 향하였다 월미도 등대를 가기 위해 왔지만 혹시나 남은 단풍이라도 볼 수 있을까 하고 들른 것이다. 너무 늦었지만 늦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는 있었다. 지나가는 또는 산책하는 이가 거의 없어 나 홀로 여유롭게 월미공원을 둘러본다. ▼버스에서 내려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온 양진당 사진에 보이는 길을 따라 월미도 문화의 거리로 향한다. 또 다른 목적지가 있기 때문이다. 인천 원적산공원의 작은 은행나무숲 인천에도 작지만, 은행나무숲이 있다. 인천시 부평구 청천동에 위치한 원적산 공원이다. 꽤 규모가 있는 공원이고 잘 조성되어있다. 안쪽으로 들어가면 은행나무들이 작은 숲을 이루는데 주변의 단풍과도 잘 어울린다. 은행나무와 단풍을 구경하는데 특히 발밑을 조심해야 한다. 은행나무 열매는 폭탄이고 애완견의 개똥은 지뢰이다. 잘 돌아다니다가 막판에 지뢰를 밟았다.;; ▼길 따라 올라가다 은행나무숲을 만난다. 이곳의 은행나무는 전부 노랗게 물들었다. 영종도 영종 선착장(옛 구읍뱃터)에서 배 타고 월미도로 바다가 보고 싶었다.그래서 며칠 전부터 인천 앞바다의 물때를 확인하며때를 기다렸다가이번 주말과 휴일이 물때가 좋은 걸 확인하고 길을 나선다.계양역에서 인천공항 철도를 이용운서역에서 내려 203 버스로 갈아탔으나목적지와는 반대로 간다.4년 전에는 분명 이곳에서 타서 잘 갔는데;;노선이 바뀐 모양이다.인천공항 제2청사에서 하차 후 1층으로 내려가 반대로 가는 것을 탄다.운서역 기준으로 영종 선착장 가는 길은 직선으로는 짧은 거리지만 이놈의 버스가 너무 빙빙 돌아서 가므로 시간이 꽤 걸린다.에잇 나갈 때는 배 타고 월미도로 나가야지 하고 생각한다. ▼영종 선착장(옛 구읍뱃터) 4년 전에는 선착장 앞은 생선 파는 좌판이 많았고 큰 빌딩도 없었는데 상가와 호텔이 많이 들어서서 신도시 분위기로 바뀌었다. 너무 많이.. 아라뱃길 Sunset River Festa 축제 풍경 주말 아라뱃길을 자전거 타고 달리다 보니 어느샌가 아라뱃길 축제(Sunset River Festa) 현장을 진입하게 되어 자전거를 세우고 그 분위기에 젖어본다. 10월 들어서 경인 지역에 축제가 참 많은 것 같다. 다 집에서 가까우니 아주 좋은 현상이다. 한참 축제 현장을 구경 하다 보니 어느새 해가 지고 추워지기 시작하니 운영진에서 무릎담요를 나누어준다. 이런 거 웬만한 축제장 가면 다 준다. 바닥이 차 담요를 깔고 앉아 콘서트를 구경하다 철수한다. 이 축제의 특징은 아라뱃길 수로 위에 부교를 만들어 노을과 버블쇼를 함께 즐길 수 있게 했다는 것이다. ▼축제 현장으로 들어가며 ▼군데군데 버스킹도 있다. ▼오후 다섯 시쯤 웃찾사의 공연이 진행 중이다. ▼카약체험과 버블쇼 등을 위한 부교이다. ▼푸드트럭 .. 경인 아라뱃길에서 마주한 코스모스 가을 날씨가 너무 좋아 몸이 저절로 움직인다. 자전거를 꺼내고 페달을 밟아 가을바람 느낄 만큼만 달려본다. 시원하다. 아라뱃길의 자전거도로가 아닌 위의 일반도로로 달린다. 우측의 시골 경치를 느끼고 싶었기 때문이다. 아라마루 전망대는 처음 가보는데 아래가 유리 바닥이라 깜짝 놀란다. 휴게소 의자에 잠시 앉아있다가 출발 언덕 하나 넘으니 우측에 코스모스가 보여 잠시 머무른다. 계양교-아라마루전망대 상부-시천경로당-시천교 시천교-아라마루전망대 하부-계양교 ▼타이틀 사진은 시천교 전 풍차 ▼아라뱃길을 여러 번 달렸지만, 북쪽의 계양~~정서진 구간은 잘 안 달려봐 이참에 달려보려 계양대교를 건넌다. 계양대교는 자전거 이용자를 위한 엘리베이터가 있다 ▼정오까지는 흐린 날씨였다. ▼시천교에서 계양대교로 되돌아오며 .. 계양 꽃마루의 코스모스 황화 코스모스 추석 연휴 마지막 날 한가로이 TV만 보다가 창밖에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이 보여 나도 자전거를 타고 평소 가보고 싶었던 계양 꽃마루 방향으로 페달을 밟아본다. 계양 꽃마루 가는 길은 예쁜 꽃길이다. 이 길도 다음에 사진으로 담아야지 생각에 빠지다 어느새 도착한다. 집에서 4Km도 안 되는 거리라 금방 도착했다. 이곳은 계양구청과 가까우며 계양 체육관, 계양 아시아드 양궁장의 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주차료 입장료는 무료다. ▼나는 계양 꽃마루 뒤쪽으로 들어와 양궁장의 주차장 입구까지 가본다. ▼반은 코스모스밭 나머지 반은 황화 코스모스밭이다. 코스모스는 아직 덜 피었고 황화 코스모스는 만개하였다. ▼요기 벤치가 있는데 경쟁이 치열하다. 한참을 기다려 빈 벤치를 사진에 담을 수 있었다. 어차피 나는 10월.. 강화도의 새로운 명소 청보리밭(황금빛 보리밭) 서울 집에 있을 때 어디 가까운 데 갈 때 없나 하고 후배에게 전화해 물어봤습니다. 후배 왈 얼마 전 식구들하고 강화도 갔다 오면서 얼핏 봤는데 청보리밭이 새로 생긴 것 같다고 한번 가보라고 합니다. ㅇ ㅋ 청보리밭 가고 싶었는데 가까운데 생겼네~^^ 바로 위치 파악하고 배낭 들러메고 달려갑니다. 도착하고 나서 보니 어라? 보리 색깔이 왜 이래? 상상하던 푸른 보리밭이 아니었습니다. 그래도 힘들게 온 만큼 사진 몇 장 남기고 옵니다. 남쪽의 장마 영향으로 날씨가 흐려 맘 놓고 돌아다닙니다. ▼보리밭 사이 사이에 있는 바람개비가 저를 반겨줍니다. 어서 와 강화 청보리밭은 처음이지? ▼보이는 곳으로 직진하면 황산도 동검도입니다. ▼바람도 살랑살랑 불고 평일이라 그런지 사람도 안 보이고 음악 들으며 거닐기 오.. 이전 1 2 3 4 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