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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 아라뱃길 굴포천 귤현천 산책하기 9월 2일 휴일 오전에 하늘을 보니 예뻐 길을 나서본다. 집에서 조금만 나가면 두 개의 하천과 아라뱃길이 있어 산책과 라이딩에는 아주 좋은 환경이다. 그래서 그곳을 거닐어본다. 가을바람이 살랑살랑 불어오니 몸과 마음이 시원하다. 올여름 너무 고생했기에 이 시원한 바람이 너무 좋다. ▼무르익어가는 벼와 김포공항에서 이륙하는 비행기를 동시에 담아본다. 하늘이 참 이쁘다. ▼귤현천따라 걸으니 낚시하시는 조사님들이 보인다. 다들 살림망이 펴져 있는 거 보니 고기가 잘 잡히나 보다 ▼굴포천을 지나고(봄에 찍어둔 사진) ▼아라뱃길로 들어섰다. 사진이 많이 흔들렸네? (계양대교 아래에서) ▼저 고철 덩이 농기계는 나의 주 사진모델이다. ▼어느 농장의 입구에 능소화가 피어있다. 그냥 지나칠 수 없다. ▼사실 이 산책에..
경기도 양주 천생연분마을(연꽃단지) 돌아보기 요즘 연꽃에 대한 글들이 자주 올라와 나도 가보자 하고 7월 18일 연꽃을 보러 그나마 교통편이 좋은 양주 천생연분 마을로 큰마음 먹고 출발(날 더우니 움직이기도 싫음) 아침 8시에 출발하여 11시 반쯤에 도착하니 진이 빠진다. 멀다;; 아직 오전이라 안개도 다 걷히지 않아 파란 하늘은 포기하고 가방에서 카메라를 꺼내 이 마을을 탐색해본다. 실망이다. 연꽃이 이미 진 것인지 아니면 덜 피운 것인지 볼품도 없고 주변 관리도 잘 안 돼 있는 것 같기도 하고 더우니 마을 사람도 안 보인다. 아무튼 그냥 돌아본다. ▼천생연분 마을의 마을회관 앞 쉼터 ▼뒤에 노고산이 보인다. ▼앞으로는 공릉천이 뒤로는 노고산에 참 좋은 동네다. 버스 한 정거장 안으로는 일영역과 일영유원지가 있다. ▼저 연꽃도 더운가 보다 연잎 ..
주말 김포 아트빌리지(한옥마을)에서 즐거운 시간을 김포 아트빌리지는 올해 3월 3일에 개관을 하여 김포시민과 그 주변 도시의 시민들에게 주목을 받고 있다. 근처의 리베니체 와 현대프리미엄 아울렛 그리고 아라 마리나가 가까워 새로운 관광 명소로 떠오른다. 주말과 휴일이면 각종 공연이 열리기도한다. 아트센터와 한옥마을 사이에는 각종 푸드트럭과 휴식을 취할수있는 파라솔이 있고 한옥마을 공방에서 만들어진 전통 공예품 판매대도 즐비어 서 있다. 아트센터에서는 전통공예 명품전(22일까지) 중이고 야외에서는 조각품도 전시 중이다. 한옥마을은 식당, 카페, 편의점이 있으며 거의 대부분은 전통공예품 공방이다 그리고 아이들이 체험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전통 놀이기구가 있다. ▼김포 아트센터와 한옥마을 사이에 매인 입구가 있다. ((사진은 7일 주말과 휴일에 찍은 사진이다..
서울 능소화가 있는 북촌한옥마을 내가 좋아하는 꽃은 두 가지 코스모스와 능소화이다. 오늘은 능소화를 보기 위해 북촌을 방문하였다. 7월 5일 장마 기간이라 날씨는 흐리고 또 후덥지근해 땀이 비 오둣 이 쏟아진다. 북촌 한옥마을은 학창시절을 보낸 곳이라 지리가 훤하다. 이곳에서 발품만 잘 팔면 많은 능소화를 볼 수 있다. 중국인들의 시끄러운 소리가 귀에 거슬린다. ▼지하철 3호선 안국역 2번 출구로 나와 헌법재판소 길로 쭈욱 들어가 돈미약국 끼고 들어가면 한옥마을 시작이다. 입구에서 능소화가 반긴다. ▼입구에서 조용히 둘러보라고 패킷을 든 마을 분들이 보인다, 수고한다고 인사를 건넨다. 내국인이 한복 입은 건 안 보이고 중국인 또는 동남아인들이 한복을 입었다. 중국인은 패키지여행 일본인은 개별관광인 것 같다 대조적이다. 떠드는 건 중궈들..
강화도의 새로운 명소 청보리밭(황금빛 보리밭) 서울 집에 있을 때 어디 가까운 데 갈 때 없나 하고 후배에게 전화해 물어봤습니다. 후배 왈 얼마 전 식구들하고 강화도 갔다 오면서 얼핏 봤는데 청보리밭이 새로 생긴 것 같다고 한번 가보라고 합니다. ㅇ ㅋ 청보리밭 가고 싶었는데 가까운데 생겼네~^^ 바로 위치 파악하고 배낭 들러메고 달려갑니다. 도착하고 나서 보니 어라? 보리 색깔이 왜 이래? 상상하던 푸른 보리밭이 아니었습니다. 그래도 힘들게 온 만큼 사진 몇 장 남기고 옵니다. 남쪽의 장마 영향으로 날씨가 흐려 맘 놓고 돌아다닙니다. ▼보리밭 사이 사이에 있는 바람개비가 저를 반겨줍니다. 어서 와 강화 청보리밭은 처음이지? ▼보이는 곳으로 직진하면 황산도 동검도입니다. ▼바람도 살랑살랑 불고 평일이라 그런지 사람도 안 보이고 음악 들으며 거닐기 오..
서울 올라가는 길에 잠시 들른 영덕 강구항 2박 3일의 일을 마치고 서울로 올라가며 지나치는 영덕 강구항 다른 동료가 잠시 들렀다 가자고 합니다. 6년 만에 와본 강구항 다른 건 안 바뀌었는데 회센터 뒤쪽 갯바위는 없어지고 커다란 주차장과 광장이 생겼더라고요. 회센터 안에서 한 동료는 애들 먹인다고 대게를 사는 둣 하고 또 다른 친구는 방파제에서 낚시 구경 나는 사진 놀이 그리고 약 한 시간 뒤 우리는 다시 만나 영덕군청 근처에서 로또 한 장씩 사고 서울로 출발합니다. ▼오늘 날씨가 왜 이리 좋아? 새로 생긴 광장의 조형물과 파란 하늘이 잘 어울린다 ▼해안을 등지고 한 컷 예전의 갯바위 있던 그때가 더 풍경이 좋았던 것 같은데..... ▼오랜만에 바다를 보니 가슴이 탁 트이는 느낌 ▼저기 동료가 보입니다. ▼저기도 동료가 보이고요 각자 따로 다님..
햇살이 좋은 6월 첫 주말 계양산 장미원으로 제목은 햇살이 좋다고 되어있는데 실상은 영상 30도에 육박하는 뜨거운 날이었습니다, 6월 첫 주말 집에서 빈둥대기가 싫어서 계양산 장미원으로 출동 주말이라 그런지 사람이 바글바글 산책 나오신 가족과 연인들, 동네 아이들, 여러 무리의 등산객들 이런 사람들 틈에서 혼자 뻘줌히 다니는 것도 이상;; 얼른 둘러보고 빠져나옵니다. 오늘 보니 이곳은 차 가지고 오면 인내심 많이 키워야 할 둣 하고요. 진입로 좁고 주차장 작아 차가 뒤엉키기 일쑤 전 속 편하게 버스를 타고 왔지요. ▼계양산을 바라보니 정상까지 오르고 싶다는 충동이 생기는데 옷도 그렇고 물도 없고 다음을 기약해봅니다. ▼바위취 아주 아주 작은 꽃이더군요 5월에 피고 10월에 결실 사마귀 같은 돌기가 있다네요. ▼계양산 삼림욕장 산책로에도 그늘마다 많..
부처님오신날 미리 가본 완주군 송광사 전주에서 4일째 날씨 좋고 미세먼지 없는 날 우리는 점심 먹고 바람 쐬러 가까운 곳 완주군 소양면으로 향하였습니다. 모처럼 깨끗한 날의 드라이브 비록 사내들끼리지만 여행은 늘 설레죠. 첫 번째 방문한 곳은 완주군 소양면에 자리 잡은 송광사입니다 =송광사= 송광사는 전라북도 완주군 소양면에 위치한 천년 고찰이다. 대한불교 조계종 송광사는 신라 경문왕 7년 (867년)에 구산선문의 개산조인 보조체징선사가 개창하였다. 원래의 사명은 백련사였으며, 현재의 일주문이 3km밖 나들이라는 곳에 서 있던 대찰이었으나, 역사의 변천속에 거의 폐찰이 된 것을 순천 송광사의 보조국사 지눌스님이 중창을 발원하신 후 현재의 도량 전각들은 1600년대 보조 지눌국사의 법손들이 대대적인 불사를 추진한 것이다. 특히 병자호란으로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