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아침 바람이 시원하며 상쾌하다.
이곳 음성은 서울의 공기보다 더 차갑게 느껴진다.
전날 회식으로 오늘 아침 산책이 가능할까 생각했지만 의외로 컨디션이 좋아
위층 집주인(숙소)과 길을 나서본다.
맹동지까지는 대략 4Km 정도이고
맹동지를 돌아 제방의 매점까지 가 볼 생각이다.
맹동지는 거의 댐 수준의 저수지이다.
▼음성의 충북 혁신도시를 가로지르는 하천의 산책로를 지나며 꽃길을 찍어본다.
이 동네 잘 조성되어 있지만, 더 이상의 발전은 기대하기 힘들 듯하다.
▼사진 가운데 산이 움푹 파인 곳이 고갯길이다.
일명 성황당 고갯길이다. 저 고개만 넘으면 맹동지가 있다.
▼산 밑에 다다르니 살짝 더위가 느껴지고
▼중간쯤 오르니 충북 혁신도시가 보인다.
▼성황당 고개에 다다르자 등산객들도 보인다.
저 다리는 함박산을 가기위한 등산로이다.
▼성황당 고개에서 뒤를 돌아보니 충북 혁신도시가 한눈에 들어온다.
▼내리막길이 시작되고
▼드디어 맹동지가 보이고 맹동지 주변에 조성된 임도를 따라 돌아본다.
▼맹동지는 유료 낚시터도 함께 운영되고 있고
사진에 보이는 좌대를 운영하고 있다. 좌대 하루 임대료는 8만 원이라 한다.
▼한참 걷다보니 제방이 눈에 나타난다.
▼맹동지 제방을 건너면 목적지인 매점이 나타난다.
그곳에서 숙소에 남아있던 동료와 만나 오늘의 점심 메뉴인 칼국수를 먹으러 간다.
▼아침 운무와 안개가 사라지자 하늘이 더욱 파랗게 보이고 모든 게 더 깨끗해 보인다.
▼휴일 낚시하시는 꾼들의 모습도 보이고
▼제방 위에서 바라본 제방 아래의 마을 통동리이다.
▼아래 사진은 맹동지 산책 전 전날 저녁에 식사 후 차량으로 바람 쐬러 들러본 맹동지 입구의 사진들이다.
저수지 입구의 매점은 낚시터 관리실로도 이용되고 있으며 아래의 개들은 관리실에서 기르는 개들인데
맹동지의 명물이라고들 한다.
사람 참 잘 따르는데 그중 보더콜리 종의 개가 너무 잘 따른다.
레트리버는 돼지다.
▼좌대 낚시를 위한 조그만 선착장
잠만 자는 휴일에 상쾌한 공기를 마시며 걷는 걷도 나쁘지 않다.
땀 흘린 후 샤워하고 쉬는 것이 가장 좋은 둣
다음 주 일요일에는 어디를 가볼까나?
'---------여행--------- > 충청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청천면 귀만리 어머니가 계신 고향으로 가는길 (0) | 2015.04.10 |
---|---|
서해대교가 보이는 당진의 작은 한진포구(한진항) 그리고 망둥어낚시 구경 (0) | 2013.09.01 |
논산 탑정호 수변생태공원 (0) | 2012.11.11 |
가을 대천해수욕장과 원산도의 풍경 (0) | 2012.09.30 |
청양 출렁다리와 농촌풍경 (0) | 2012.09.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