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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서울

김포공항 롯데몰에서 영화 암살 상영 시간을 기다리며


아침 8시에 친구에게서 전화가 옵니다.
친구: 일어났냐?
나: 어 방금
친구: 만나서 아침이나 먹자
나: 그러자
오전 10시에 5호선 송정역에서 만납니다.
근처의 뼈다귀 해장국집으로 향합니다.
해장국과 소주 한 병을 시킵니다.
나: 아씨~~아침부터
밥만 먹습니다.
중간쯤 저도 모르게 술잔에 손이 갑니다.
해장국과 소주 두 병을 다 마시고 밖에서 대책 회의를 합니다.
친구: 뭐 하 지???
나: 트래킹이나 하자.
친구: 더워서 싫어
친구: 가까운 롯데몰 가서 영화나 보자.
못 이기는 척 따라갑니다.

 

송정역에서 롯데몰까지는 걸어서 5분 정도 걸립니다.
롯데몰에 도착하여 후배를 호출합니다.
후배 도착 후 점심 먹고 노닥거리다가 상영관으로 갑니다.
두 시 조금 안돼서 티켓을 끊으려 보니 다음 상영이 3시 55분입니다.
아씨~~10분만 일찍 올껄
영화가 방금 시작되었나 봅니다.
다른 거 보자 베테랑?
후배 봤답니다.
그럼 암살로 그냥 보자.

우리는 약 두시간을 롯데몰 구경 하기로 합니다.
사진은 롯데몰에서 영화 암살 상영 시간을 기다리며 대충 찍었습니다.

 

▼롯데몰 앞 공원에 코스모스가 피었네요.

 


 


 


 


 


 

▼저 포즈는 제가 시켰습니다.

 

 

 

 

 

 

 

▼관리 되지 않은 손톱이 보기 흉해서 예쁜 꽃으로 대체합니다.

 

▼롯데몰 하늘공원으로 오르며

 


 

▼김포공항 국내선 청사입니다. 유리벽이 있어 반사가 되네요.

 


 

▼롯데몰 내에 7일레븐에서 음료를 계속 사 마셨는데 우리는 꼭 2+1 삽니다.

 

영화 암살이 천만 관객을 돌파했다는데

혹시나 하고 봤습니다.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영화 전개 속도가 빨라 몰입하게 됩니다.

시간이 금방갑니다.

 

▼아래 사진 다섯 장은 포스터입니다.

 

한국 독립군 저격수 안옥윤(전지현) 

  신흥무관학교 출신 속사포(조진웅) 좌측

  폭탄 전문가 황덕삼(최덕문) 우측

 

  암살대상=일본군 사령관 카와구치 마모루, 친일파 강인국(이경영)

 

  여기서 전지현은 쌍둥이로 나오네요. 언니는 친일파(강인국) 손에 자라고 동생은 독립군 손에 자랍니다. 

  아픈 역사의 슬픈 이야기와 가족사의 슬픈 이야기도 담겨있습니다

 


 


 

▼하와이 피스톨(하정우) 

  안옥윤(전지현)을 우연히 만나 그녀를 도와 싸웁니다.

 

 

 

 

▼영화가 끝나고 나니 어느새 해가 저물기 시작합니다.

 

 

 

 

 

 

 

▼친구들이 사는 신월동에 도착 당구장으로 향합니다.

 

▼짜장면과 탕수육을 시켜놓고 또 한잔하며 당구를 칩니다.

 

친구 덕분에 문화생활 좀 해봤네요.

영화 암살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빠른 전개 속도와 스토리 액션 약간의 코믹? 까지 잘 조화가 된둣합니다.

영화 베를린 또는 도둑들이 살짝 연상이 되기도합니다.

저의 개인적인 소견입니다.

보시고 재미가 없다고 하시는 분도 계시겠지만요.

암살 끝물이라는데 영화관에서 보게 되어 정말 다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