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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인천

(강화도여행) 전설의 마녀 촬영지 용흥궁, 성공회성당, 강화오일장

날씨 좋은 어느 날

강화에서 오일장이 서는 날에 맞춰 강화도로 향하였습니다.

끝자리가 2일 7일인 날에 장이 열립니다.

제거 거주하는 김포의 오일장도 날짜가 같습니다.

그러나 강화로 간 이유는 두 가지

우선 근처에 유적지가 많다는 점과 시장의 규모도 다르다는 점

강화 오일장은 전문으로 장사 하시는 분들 외에도 강화에서 손수 농사를 짖는 어르신분들이 

오일장에 맞춰 농수산물을 직접 가지고 오셔서 장사하십니다.

그리고 매일 여는 강화 풍물시장도 같이 있다는 점입니다.


일단 먼저 용흥궁으로 향하였습니다.

  2년 전에도 용흥궁과 성공회 성당 고려궁지를 돌아봤었는데 뭔가 좀 바뀐 거 같아 다시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입구에 도착해보니 얼마 전에 하던 드라마 전설의마녀 촬영지라고 떡하니 간판이 서 있네요.

  

  ▶용흥궁은

  조선 철종이 왕위에 오르기 전 거쳐 하였던 잠저로 강화유수 정기세가 지금과 같은 건물을 짓고 용흥궁이라 하였답니다.


골목에 들어서고




정문입니다. 규모는 아주 작습니다.




드라마 촬영으로 장독대의 위치가 바뀌었나 봅니다.
































▼용흥궁을 둘러보다 보면 뒷문으로 나오게 됩니다. 나오면 바로 강화 성공회 성당이 있습니다.

   이날 성당의 정문은 공사중이라 후문으로 입장합니다.


내부 관람은 예약해야 합니다. 이날 저는 예배 중이라 못 들어갔습니다.  사적 제424호로 지정된 강화성공회성당 입니다.




















▼옹흥궁과 성당 사이에 규모가 큰 주차장이 있습니다.

  강화도령 첫사랑길? 강화 나들길만 있었는데 새로 신설된 둘레길인가 봅니다. 기회가 되면 도전을~~


포토존 뒤의 굴뚝이 옛날 직물산업 현장이라는데 자세한 내용은 안 읽어봤네요.


강화 오일장은 풍물시장 주차장 터에서 열립니다. 강화터미널 뒤죠.








오일장에 빠질수 없는 먹거리들


국화빵 8개 이천원


오일장에 분위기를 띄어주는 레코드 판매차량




전 당근을 잎 파리체 파는 것을 처음 봤어요.


골동품 같은것을 파는곳도 있고요.




제가 주전부리로 제일 좋아하는 찐 옥시시(옥수수)








▼강화 오일장에는 마늘이 참 많습니다.


▼풍물시장 내부도 구경합니다. 거의 젓갈을 파는 곳이더군요.










다시 밖으로




오리알입니다.




가축 ,강아지,  닭, 고양이, 토끼, 염소 등등 파는곳입니다.






요놈 눈을 보니 미안해집니다. 마당이 있으면 사다 키울텐데....


아주머니가 찍으라고 들어주시네요.


카메라 바꾼 지 한 달도 안되어서 그런지 찍는 재미가 쏠쏠하네요.

강화 오일장은 구경만 해도 재미있습니다.

더운데 이거 한잔 먹고 가 이 말씀에 장사하시는 어머님들의 정도 느낄 수 있고요.

5호선 발산역 송정역, 2호선 당산역, 1호선 영등포역에서 강화 버스터미널행 88번이 있습니다 다른 버스도 있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