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변화무쌍한 날 강화도로 나들이하고 왔습니다.
뚜벅이라 교통편이 좋은 곳으로 정한 갑곶돈대입니다.
지하철 5호선 김포공항역 전 역인 송정역에서 강화터미널로 향하는 88번 버스를 타고
강화대교 건너 첫 번째 정거장인 청소년 수련관 앞에서 하차하여 걸어갑니다.
이날은 비가 오다가 안 오다가 무한 반복을 한날입니다.
갑곶돈대는 숙종 5년에(1679년) 축조되었고 규모는 약 4만 5,339㎥이며
사적 제306호로 지정되었습니다.
참고로 제가 방문한 날 공사 중이었습니다.
지식백과 발췌 돈대는 해안가나 접경 지역에 돌이나 흙으로 쌓은 소규모 관측 방어시설이다. 조선시대 강화도 해안에 돌로 쌓은 돈대 53개가 설치되었다.
▼갑곶돈대 입구입니다. 넓은 주차장과 매점 화장실이 있습니다.
▼이곳은 강화 전쟁박물관과 같이 있습니다. 박물관 먼저 둘러봅니다.
▼돈대 입구에 들어서면 제일 먼저 눈에 띄는 비석 군입니다.
▼(구) 강화대교입니다. 지금은 이용을 안 합니다. 다리 건너 왼쪽의 산은 김포의 문수산입니다.
▼이섭정입니다.
이섭정은 1398년(태조 7) 강화 부사 이성이 세웠으나 무너진 지 오래되었다가
1976년 강화 국방유적 복원 사업의 일환으로
갑곶돈대 안쪽에 2층의 팔각정을 세워 이섭정이라 명명하였습니다.
이곳에 오르면 강화와 김포 사이의 해협인 염하강과 건너의 김포 문수산이 한눈에 보입니다.
▼초지진 방향으로 바라본 모습입니다.
뚜벅이로 돌아다니는 것도 한계가 있지만
하나씩 치다 보면 강화의 돈대와 진을 다 볼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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