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서를 못 간 저는(친구들과 시간이 안 맞음)
여름 휴가철 막바지인 어느 날 바다가 보고 싶어 인천 장봉도로 향하였습니다
영종도 주변의 섬들 중 장봉도만 안 가봤기에 그리 향한 것이었습니다.
서울역 기점인 공항철도를 이용 영종도의 운서역에서 하차 후
운서역 사거리 세븐일레븐(편의점) 앞에서 307번 버스를 이용 삼목 선착장에서 하차 후 배에 오릅니다.
저는 벌써 삼목 선착장이 세 번째네요.
▼삼목 선착장입니다. 이곳에서 신도(신도, 시도 ,모도), 장봉도로 가는 배를 탈 수가 있습니다.
이날 해무가 많이 끼어 날씨가 흐릿한 게 좀 아쉬웠습니다.
▼배가 들어 오기 전 선착장 주변을 둘러봅니다.
서해는 물때에 맞춰서 가는 게 좋습니다. 잘못하면 갯벌만 보고 올 수도 있어요.
▼여객선이 들어오고 있네요.
▼서둘러 배에 오릅니다.
▼배에 승선 하기 전 저 곳에서 숭어 낚시를 구경하고 있었어요. 배에서 보니 또 한 마리 건져내고 있더라고요.
▼저 앞의 연인 새우깡을 마구 던져주더라고요. 겁장이들
▼신도 선착장을 지납니다. 삼목 선착장으로 가는 배가 있네요.
▼장봉도에 도착합니다.
▼선착장에서 독바위 방향으로 가는 길에 꽃이 참 많이 피어있었어요.
▼독바위로 넘어가는 인도교입니다.
▼저 멀리 강화도가 보입니다 강화 선두리
▼다시 인도교를 건너 해변 방향으로 갑니다.
▼이곳은 능소화가 아직 많이 피어 있네요.
▼이 언덕을 넘으면 자갈로 이루어진 작은 해변이 나옵니다.
▼좀 더 넓은 해변으로 나옵니다. 사람이 없네요.
▼가만히 있으면 한 장만 찍으려고 했는데 오두방정 떨어서 연사로 찍었어요.
▼하체는 그림이 아니라 긴 어깨 장화입니다.
▼장봉도에서 다시 삼목 선착장으로 나갑니다.
▼새우깡을 하늘로 던져주고 계시네요.
▼아래 사진은 작년에 무의도를 다녀오며 찍은 사진입니다. 예쁜 꼬마 아가씨 갈매기에게 잘 주죠.
휴가철 같이 갈 친구가 없어 나 홀로 바닷가를 서성이다 왔네요.
그래도 좋은 낚시터를 발견한 게 그나마 위로가 됩니다.
조금 있으면 또 특별 연휴(14일)가 시작되는데 그때 친구들을 꼬셔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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