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금요일 당구장에 잠깐 들렀다가 술 한잔 하게 되었는데 그때
낚시 예기가 나와서 강화의 선두리 포구에서의 망둥어낚시 이야기를 했더니
두 분의 형님들이 가자고 합니다.
토요일 오후 두 시쯤에 전화가 와 받으니 우리 집으로 오고 있답니다.
저분들 어제 술 많이 먹어서 사실 기대도 안 했었는데.....
후다닥 준비를 하고 차에 탑승해 출바알~~~
초지대교를 건너니 물이 많이 빠져있어 (속으로)너무 일찍 왔구나...
곧장 선두리로 향합니다.
▼초지대교를 건너면 바로 사거리가 나오는데 좌회전해서 약500미터 정도 가면 이런 낚시가게가 두개 있습니다.
▼초지대교에서 좌회전해 동막해수욕장 방향으로 직진하면 가천대 지나 이런 주유소가 보이고 좌회전하면 포구입니다.
▼물이 빠져있어도 낚시가 가능한 곳이 선두리입니다.
사진에 보이는 선착장 따라서 들어가면 곗골에 물이 찬 곳까지 도달합니다. 물이 들어오기 시작하면 입질이 활발합니다.
그러나 형님들 에이 이런데서 못해 초지 쪽에 물이 남아 있으니 그리 가자고 우깁니다 어쩔 수 없죠 뭐 가야지.
초지포구로 가면서 저는 이미 속으로 낚시 포기했습니다.
▼수확을 끝낸 들판에는 공룡알만 남아 있네요.
▼선두리 포구 주차장 옆에는 수로가 하나 있는데 사람이 제법 있습니다. 민물낚시나 하러 와봐야겠군요.
▼저분은 무얼 케고 있을까요?
▼초지 포구에 도착했습니다.
물은 제법 남아있으나 물살이 센곳이라서 기대는 안 합니다.
▼건너편 김포의 대명항도 보이구요.
▼다른 분들의 조과부터 확인 들어 갑니다.
▼물이 점점 들어 오는 것 같아 형님에게 선두리로 가자고 한 번 더 말을 꺼내보나 거절당합니다.
▼자리를 잡고 낚시대를 투척합니다.
▼물때에 맟추어 차들이 점점 늘어납니다.
▼앗 형님이 한수 올렸네요 이젠 제법 큽니다.
▼저는 낚시는 접고 사진 놀이만 합니다.
예전에 원투낚시 블로그를 보다가 초지포구 황산도 포구에 대해 악평이 많고 물쌀이 세다는 걸 알기에
김포가 바라다보이는 곳에서는 낚시를 안할려고 하였으나 오늘 어쩔 수 없이 하게 되었는데 역시나였습니다.
총 네 마리만 잡았네요.
물살이 너무 세니 납을 무겁게 달아도 그냥 떠내려가고 그러다 보니 좌우 옆 사람들의 바늘과 엉키고 밑 걸림 심하고
미칩니다.
김포가 보이는 강화의 포구들에서의 낚시는 비추입니다 10분 투자해서 동검도나 선두리 또는 외포리 쪽 권장합니다.
▼여기는 추천합니다 어종도 다양하게 잡히고 잘 잡히며 시설도 괜찮습니다.
▼비추하는곳 그러나 찾기 쉽고 가까워 지도는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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