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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인천

영종도 용유임시역에서 을왕리해변까지 걷기

 

토요일 오전 친구와의 약속장소로 김포공항으로 향했습니다.

영종도 트래킹을 해보기로 한 것입니다.

무더운 날씨에 어제 과음한 죄로 몸이 축축 처져 아주 힘이 들었습니다.

집에 돌아와서 거울 보니 얼굴이 빨갛게 그을려 있더군요.

 

우리 일정은 해안 길 따라

용유 임시역에서-->무의도입구-->마시안해변-->용유해변-->선녀바위-->을왕리해수욕장-->왕산해변 까지입니다.

 

 

그러나 왕산해변은 포기하였습니다.

이제 여름에는 바닷가 걷지 말자 ㅎㅎ;; 친구가 한 말입니다. 그늘이 없어서요

굳이 걸을거 라면 모자와 얼굴 가리게는 필수더군요. 우리는 까놓고 다녔습니다.

 

 

위의 도표는 주말과 휴일에 용유 임시역 까지 운행하는 주말 바다열차 시간표입니다.

한 시간 간격으로 운행합니다.

주말을 맞아서 바다를 생각하시면 시원하고 편안한 바다열차를 이용하세요.

  

용유 임시역 입니다. 주말 오전임에도 사람들 많더군요. 

 

 

 

▼용유 역에서 10분~15분? 걸으면 무의도 입구가 나옵니다. 무의도를 가려면 저곳 잠진도에서 배를 타야 합니다.

  열차에서 내리 신분들중 우리와 가족 한 팀만  빼고 다 저곳으로 향합니다. 우리는 다음에 무의도를 갈 예정입니다.

 

▼우리는 우측으로 방향을 틀어 마시안 해변쪽으로 갑니다.

 

 

 

 

 

▼머시안 해변 입니다.

 

▼조개를 캐러 많은 사람들이  뻘로 들어가더군요. 그러나 장내 방송에서는 금지구역에서 나오라고 야단입니다.

 

 

 

▼저 이정표에서 좌측으로 들어갑니다. 그러나............

 

▼저길 끝에서 다시 나와야 했습니다. 개인사유지라고 펄조망과함께 경고문에 있더군요 머리털 다 뽑아버린다고.

 

 

 

▼덕교삼거리 이곳에서 잠시 쉬며 초등학생들과 놀다 갑니다.

 

 

 

 

 

▼이곳은 용유 해변입니다. 물이 많이 빠진상태라 조금은 아쉽습니다.

 

 

 

▼친구가 사진 햇갈리니 이거 찍어 놓으라고 손짓합니다.

 

▼이정표를 보고 선녀바위 방향으로 좌회전합니다.

 

 

 

 

 

 

 

▼좌측의 조그마한 산쪽까지 가봅니다.

 

 

 

▼바닷물이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저것은 민물에서 천렵할때의 쫄대와 비숫하군요.

 

 

 

 

 

 

 

▼이곳을 넘어가니 작은 해변이 나옵니다.

 

바닷가에 눈이 내린거같죠?  다 조개껍데기 입니다. 

 

 

 

 

 

▼선녀바위인줄 알고 찍었습니다. 그러나 아닙니다.

 

▼이 작은 해변을 벗어나서 을왕리해수욕장으로 가니 예전 생각이 떠오릅니다. 아~선녀바위는 을왕리해변 끝자락에 있었지11

 

선녀바위입니다. 

 

 

 

 

 

 

 

이곳 저곳에서 삼겹살 굽는 냄새가 제 코를 자극합니다. 

 

 

 

▼마시란 해변에서 사온 김밥을 먹고 출발하였으나  이곳에 도착하니 배고픔이 몰려옵니다.

  해장할 겸 중국집에서 짬뽕을 시켜놓고 둘이 소주 한 병을 나누어 마십니다. 그리고 철수를 결정합니다.

  사진상 우측 끝에서 302번을 타면 용유역 또는 운서역 인천까지 나갑니다.

 

▼어래 사진은 을왕리의 어느 펜션 앞입니다.

 

▼매시 27분에 출발합니다. 화장실에서 씻고 시원한 열차안에서 정리하며 시간을 때웁니다.

 

 

 

 

▼올때와는 달리 나갈때는 열차안이 한산합니다.

 

▼심심하니 이런 시진찍기도 합니다.

▼김포공항에 도착하니 친구가 롯데몰과 아울렛을 떠돌며 옷을 삽니다. 따라다니는 저는 죽을 맛입니다.

  미안한지  송정역 막걸리 골목에서 막걸리를 사줍니다.

 

무더운 날씨에는 살이 타는걸 예방하기 위해 장비를 확실히 챙겨야겠고요.

물은 곳곳에 차는곳이 많으니 걱정 안해도 됩니다.

소요시간은 3시간 걸렸구요

다음에는 무의도로 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