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인천

강화도에서 고구마 캐기 체험하고 왔어요

 

휴일 오후 할 일도 없고 술 약속도 없고 지루하던 차에 전화벨이 울립니다.

오빠!!  강화가서 삼겹살 구워먹자~~  콜!!

후다닥 준비하고 밖으로 나갑니다.

 

초지대교를 건너 우회전하여 전등사 방향으로 가니 고구마 캐기 체험장이 수두룩합니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고구마도 강화의 특산물이더군요! 다 고구마밭입니다.

 

우리는 한 곳을 지정하고 일단 구경을 한 뒤 하기로 하고 2만원을 지불 하였습니다.

2만원이면 밭 5M를 사는 것입니다.

삽과 호미 장갑은 현장에 준비되어 있어 준비할 건 없습니다.

조카들 공격!! 아이들은 신이 나서 고구마를 캐기 시작합니다.

남자는 삽질  여자와 아이들은 호미로 캡니다.

 

▼초지대교에서 우회전하여 다음 삼거리까지 가면 이러한 밭이 많습니다.

 

▼일단 구경을 합니다 고구마가 많은지 상태는 좋은지

 

▼동생과 조카들 작업 시작합니다.

 

 

 

▼고구마가 정말 많습니다.

 

▼고구마 캘 때 주의할 점은 삽질과 호미질 삽질은 잘못하면 고구마가 반 토막이 나고 호미질은 고구마에 흠이 납니다.

  특히 삽질할 때 밭을 겨냥하지 말고 밭두렁 가장자리를 떠서 올려야 고구마 상처 안납니다.

 

 

 

▼밭일 조금하니 힘듭니다 맥주와 음료수로 갈증을 해결하고 다시 캡니다.

 

▼프라스틱 상자로 4상자나 캤습니다 한 상자 어른이 혼자 못 듭니다. 위의 노랑 상자

 

▼아이들은 지쳐 배고프다고 때씁니다. 상자에 담은 고구마를 검정 비닐봉지에 담아 한차 가득 싫어갑니다.

 

▼동막 해변 애 도착 자리를 잡고 준비해온 삼겹살로 배 채웁니다.

 

 

 

 

 

▼해변의 야영장은 유료입니다.그러나 돗자리만 깔면 무료입니다.

 

 

 

▼아이들 일을 했으니 배가 많이 고프겠죠!! 빨리 구워 달라고 아우성입니다.

 

▼삼겹살 익는 냄새가 아주 끝내줍니다. 특히 야외에서 숫불에 굽는 삼겹살!!

 

 

 

▽소주가 빠져서는 안되갰죠?

 

▼어느덧 즐거웠던 하루가 저물어 갑니다.

 

 

 

▼짐 정리를 하고나니 어두워졌습니다. 동막 해수욕장 을 빠져 나갑니다.                                                

즐거웠던 하루였습니다.

고구마도 처음 캐어보고;;

2만원에 5m밭을 주는데 그곳 주인이 우리가 신명나게 일을 한다고 2m를 추가로 더 주셨습니다.

다른곳 과 다르게 인심이 후합니다.

아이들과 즐거운 채험도 하고 해변에 가 고기도 구워먹을수 있는 강화도 지금이 제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