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뚯한 봄바람과 함께 비릿한 바다내음을 맡아가며 걸을 수 있는 길
또 서울에서 가깝고 관광도 할 수 있는 그곳은 바로 김포 대명항의 평화 누리길입니다.
평화 누리길 1코스는 대명 항에서 시작합니다.
토요일 둘레길에 재미를 붙여 떠난 곳이 대명항입니다.
오전에 서둘러서 집을 나가 송정역에서 친구와 조우 후 바로 60-3번 버스에 승차하였습니다.
60-3번은 영등포역 당산역 김포공항 입구 송정역에서 타실 수 있습니다.
대명항까지 송정역에서 약 1시간 소요됩니다.
▼오전 10시에 도착해 조금 둘러보고 식사도 하고 출발합니다. 식음료는 이곳 편의점에서 사가야합니다.
▼대명항을 가로질러 쭉 들어가면 누리길 입구가 나옵니다.
▼우리는 문수산성까지 향합니다 총16.6km 보통 걸음으로 4시간 걸립니다. 행군이죠 ㅎㅎ
▼조금 걸으니 덕포진이 나오는군요
▼그늘진 곳은 아직도 얼음과 눈이 있고 양지 바른 곳은 이렇게 꽃봉오리가 나왔네요.
▼누리길 중간쯤에 있는 유일한 매점 그야말로 시골 구멍가게인데 살만한 게 없네요 그래도 할머니 혼자 장사하시니 뭐라도 팔아드립니다.
▼완만한 언덕길인데 조금 길어 힘듭니다. 골프장 옆길입니다.
▼언덕길 다 올라와서 내려다본 전경 골프장과 바다가 보입니다.
▼내리막길 길 양옆으로 개나리와 벛꽃 나무가 있어 만개할 때쯤 오면 아름다운 길이 되겠네요.
▼강화대교 아래를 통과하면 문수산성 입구입니다.
▼문수산성부터 애기봉까지 제2코스가 시작됩니다.
▼강화대교 검문소앞에서 88번 버스에 승차합니다.
남자 둘이서 돌아다니니 들고 다니는 걸 싫어해 아무것도 준비를 안 해가 고생 좀 했습니다.
특히 배고픔
16.6.km를 걷는 거 힘들더군요.
좀 더 계획 있게 움직여야 몸이 고생 안 한다는 걸 깨달았네요.
내일 비가 온다니 쉬고 다음 주에 다른 둘레길을 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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