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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레길

양천~부천간 둘레길을 걸어보다.

 

2013년 3월 15일 금요일 며칯 놀았더니 답답해 친구와 양천구 신월동에 있는 작은 산에 올라 봤습니다.

신월동에 있는 서서울 호수공원에서 출발하여 약 한 시간 30분 정도 코스인 이곳은 양천구와 구로 부천시 주민이

자주 찾는 작은 산이었습니다.

우리는 부천시 작동 까치울역 까지만 향하였습니다. 원래 계획은 원미산까지였는데 환자가 있어서;;

초봄의 따뚯함을 느끼며 오랜만에 친구들과 걷는 길이 즐겁더군요.

 

▼서서울 호수공원입니다. 정면의 길로 쭉 걸어 들어갑니다. 

 

▼서서울 호수공원을 빠져나오면 이 같은 다리가 보입니다. 부천시 고강동에서 신월7동 (국립과학 수사연구소)로 건너는 다리입니다. 

 

▼신월7동의 운동기구가 많은 공원이 둘레길 입구입니다. 

 

 

 

▼올라 가면서 한컷 더 올라가면 이마저도 안보입니다. 

 

▼조금 오르자 정상입니다. 이 산부터 부천의 원미산까지 이어집니다. 

 

 

 

 

 

▼안산체육회 시설물이 있는 곳으로 향합니다.  

 

▼이곳이 안산체육회 헬스 시설이 있는 곳입니다.  양쪽으로  비닐하우스가 즐비하게 있습니다.

  처음에는 막걸리 파는 곳인 줄 알았네요 ㅎ ㅎ;;

 

▼길 양쪽으로 이런 시설물들이 있는데 각각 남녀 헬스장이더군요 대충 안내문을 보니 월 3만 원인 것 같더군요.

 

▼우리는 다시 국기봉으로 향합니다.

 

▼어릴 적부터 성인이 될 때까지 이 근방에서 살았는데 이런 사적지가 있는 걸 몰랐습니다. 

 

▼조선9대왕 성종의 다섯번째 딸의 무덤이라 합니다. 

 

▼경숙옹주의 무덤 앞에는 이런 공사 현장이 있습니다. 신월7동과 작동을 잇는 도로를 만드나봅니다. 중간에 산이 끊겼네요 

 

▼우리는 국기봉으로 가기 위해 공사현장을 돌아 반대편으로 올라갑니다. 

 

▼공사현장이 예전에는 능고개 였나봅니다. 어릴 적 이곳은 계곡과 땅에서 솟는 옹달샘이 많았었습니다. 

 

 

 

 

 

 

 

▼국기봉 도착  이곳은 양천 둘레 길과 구로 부천 둘레길의 갈람 길입니다. 잠시 쉬었다가 원미산 방향으로 향합니다.

 

▼허리가 아프신 선배님입니다. 

 

▼신정동의 서부트럭터미널과 작동4거리를 지나가는 도로가 예전 지명이 수렁고개 였나 봅니다. 

 

▼이곳이 예전 수렁고개입니다. 지금은 도로의 터널 위 입니다. 

 

 

 

 

 

 

 

 

 

▼이곳에서 수목원 방향으로 내려갑니다. 원래 더 가야하는데 선배님이 허리가 아파 다리가 저리답니다. 

 

▼산 아래 바로 이같은 수목원이 있더군요. 

 

 

 

 

 

 

 

 

 

 

 

 

 

▼까치울역 입구에 양평해장국집이 있어 해장국에 반주를 한잔합니다. 선배가 미안하다며 사시더군요 ㄱㅅ 

 

작전4거리 건너편에서 택시를 잡아타고 친구와 선배가 사는 신월3동쪽으로 향합니다. 

 

다음에 친구와 둘이서 다 둘러봐야겠네요.

오랜만에 친구와 함께 걸으니 즐거웠고  친구랑 선배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걸었더니 시간이 금방 지나가더군요. 

꽃이 피는 시기에도 또다시 오고 싶네요.

한번 둘레길을 걸으니 또 다른곳을 찾아 가고 싶다는 욕심이 생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