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의 나들길 코스는 그야말로 역사 탐방입니다.
가는 곳곳마다 문화제와 유적지들이 많아요.
특히 1코스는 더하지요.
장마 중간에 혼자서 나들길 1코스의 문화제만 둘러보고 왔는데요
너무 더워서 완주는 다음 기회에 하기로하고 역사탐방만 하고 왔습니다.
저는 5호선 송정역에서 88번 버스를 타고 강화도로 향했습니다.
▼꽤 긴 코스지요.강화도는 둘레길이 많은데요. 거의 다 길더군요.다음에 동행들을 만들어 완주해야겠어요.
▼남문입니다. 강화터미널 옆에 있죠.
▼남문 안쪽입니다.
▼이거 보고 나들길 1코스가 북문까지인 줄 알았네요.
▼터미널에서 나와 오른쪽(군청방향)으로 쭉 겉다 보면 큰 삼거리가 나오고 거기서 좌측으로 계속 가면은 우리은행이 나옵니다. 옆 골목이 이 길이지요.아래 지도참조.
▼조선 철종이 왕위에 오르기 전 거쳐 하였던 잠저로 강화유수 정기세가 지금과 같은 건물을 짓고 용흥궁이라 하였답니다.
▼용흥궁을 둘러보다가 어느새 이곳에 이릅니다. 이곳은 강화 성공회 성당입니다.
▼내부는 예약을 해야 입장하실수 있습니다.
▼언덕위 좌측이 성당 우측이 용흥궁입니다.
▼고려궁지입니다.
강화읍내 관청리에 있는 고려 궁궐터로 사적 133호. 1232년(고려 고종 19) 몽골군의 침입에 대항하기 위하여 왕도를 강화로 옮긴 후 1270년(원종 11) 화의를 맺고 개성으로 환도할 때까지 39년 동안의 왕궁터입니다. 이 자리에는 당시의 건물 기단과 3단으로 된 돌계단이 남아 있었으나 조선시대에 강화유수부 건물이 들어섰는데요, 1976년 3문의 출입문을 세우고, 돌담을 쌓아 국방유적으로 정화해서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고려궁지 내 강화유수부동헌 입니다. 조선시대 관리가 업무를 보던곳입니다.
▼외규장각입니다.
1782년 2월 정조(正祖)가 왕실 관련 서적을 보관할 목적으로 강화도에 설치한 도서관으로, 왕립 도서관인 규장각(奎章閣)의 부속 도서관 역할을 하였다. 설치 이후 왕실이나 국가 주요 행사의 내용을 정리한 의궤(儀軌)를 비롯해 총 1,000여 권의 서적을 보관하였으나, 1866년(고종 3) 병인양요(丙寅洋擾) 때 프랑스군이 강화도를 습격하면서 297권의 왕실의 주요행사를 기록한 의궤 191종(유일본 30종 포함) 297책을 포함한 도서 359점을 약탈했다. 나머지는 불에 타 없어졌다
▼외규장각 뒤에 이러한 공터가 있는데 이곳이 외규장각을 발굴했던 터입니다.
▼강화동종입니다.
▼북문으로 올라가면서 바라본 외규장각입니다.
▼북문입니다.
강화도의 둘레길들은 다 역사탐방길 입니다. 완주하면 좋겠지만 여의치 않으면 문화제들만 둘러보는 것도 괜찮겠습니다.
둘레길이 14개의 코스가 있으며 거의 문화제와 산 바다를 끼고 있어 둘러보기 좋습니다.
저도 틈나는 대로 다 돌아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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