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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경기도

이천 설봉공원 늦은 시간의 산책길

 

며칠 전

주말에 이천에서 6시에 모임이 있다고 연락이 왔다.

당일 퇴근 후 집에 들렀다 가기도 모호하고 해서

바로 내려가니 시간이 두 시간이 남아 

설봉공원으로 간다.

걸어서 20분 거리다. (터미널->설봉공원)

해 떨어질까 봐 조마조마 급히 걸어 도착해서 보니

여유가 좀 생겨 천천히 둘러본다.

 

▼둑 아래에 예쁜 조형물과 벽화 마을이 보이는 듯해 내려가 본다.

 

 

 

 

 

 

 


 

 

 

 

 

 

 

 

 

 

 

 

 

저수지의 해 질 무렵의 모습과 구름 모양도 꽤 잘 어울리는 듯하다.

 

 

 

 

 

 

 

 

 

 

 

 

 

 

 

 

 

 

 

 

 

 

 

 

 

 

 

 

 

 

 

 

 

 

 

 

 

 

 

저수지를 한 바퀴 돌고 다시 제자리로 돌아왔다.

 

 

 

벽화 골목의 큰길 따라 내려가며 친구들을 떠올린다.

 

송년회 때에도 만났었지만

또 만나도 좋은 게 친구들이 아닌가?

잠자리도 예약이 되어있고 하니 맘 놓고 이 밤을 즐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