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맑고 깨끗한 봄날
진안에서 일찍 일을 마치고
숙소(전주)로 복귀하다가
시간이 너무 일러
전주에서 가까운 위봉산성에 잠시 들렀다 가기로 합니다.
위봉산성=이 산성은 조선숙종 원년(1675)에 쌓은 것으로, 둘레가 약 16Km에 이르는 대단한
규모다. 유사시에 전주 경기전과 조경묘에 있는 태조의 초상화와 그의 조상을
상징하는 나무패를 피난시키려고 이 성을 쌓았다. 실제 동학 농민봉기로 전주가
함락괴었을 때 초상화와 나무패를 이곳으로 가져왔다.
성안에는 초상화와 위패를 둘 소형 궁궐이 있었으나 오래 전에 헐려 없어졌다.
성의 동, 서, 북쪽에 각각 문을냈는데. 지금은 전주로 통하는 서쪽의
반월형 문 하나만이 남아있다.
성안에는 위봉사와 전주 팔경의 하나인 위봉폭포가 있다.
▼위봉산성은 전주 경기전에서 직선거리로 약 14Km 정도로 가깝습니다.
위의 설명대로 그럴만하구나 하고 생각이 듭니다.
위봉폭포
위봉폭포는 작년 9월 초에 다녀갔었는데
이번에 이곳으로 다시 오게 되어 들러봤습니다.
작년 9월의 폭포와 이번 5월의 폭포는 변한 게 없지만 녹음의 차이는 큽니다.
2017 위봉폭포 글 보기는 http://blog.daum.net/psb2321/6175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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