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에서 모든 일을 마치고
숙소가 있는 전주에서 하룻밤 푹 쉰 뒤
다음 날 오전 일찍 출발하며 들른 군산 비응항
군산은 2년 전에 출장으로 아주 오래 머물렀던 곳이고
비응항은 동료들과 추억도 있던 곳이며 또 낚시 구경도 하고 싶어 들렀습니다.
올해 내내 안동과 상주 의성 진안 등 내륙 산악만 있어서 더욱 바다가 보고 싶었나 봅니다.
▼비응항은 여러 번 와본 곳이지만 등대까지 오기는 처음입니다. 가슴이 시원해지는 느낌입니다.
우리는 이곳에서 두어 시간 남짓 머물다 서울로 올라갑니다.
열흘간의 연휴가 우리를 기다리니
가벼운 마음으로 올라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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