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길안면 천지갑산 공원에서 장비 설치 후
시간 때울때를 찾다가 생각난 만휴정.
만휴정은 우리가 읍내에서 천지갑산 공원에 갈때 지나친곳입니다.
크게 소문난곳도 아니어서 그런지.
우리들만 달랑 있네요.
조용하고 한가한곳 좋아하시는분은
이곳 만휴정에서 산책겸 관광하시면 딱인거 같네요,
만휴정 [晩休亭] 발췌 두산백과
경북 안동시 길안면 묵계리. 경북문화재자료 173호. 보백당 김계행이 건립.
김계행은 50세가 넘어 과거에 급제하여 홍문관부 재제학을 역임하였고 조선초 청백리로 선정되었으며
" 내 집에 보물이 있다면 맑고 깨끗함 뿐이다." 라는 유훈을 남겼다
▼이정표에 따라서 200M 진행하면 되는데요 살짝 언덕길이지만 금방 도착합니다.
▼만휴정에는 두개의 폭포가 있습니다. 도착 전 폭포인데요. 가뭄이 심해 물이없어 아쉽습니다
▼500여년 전 시원한 계곡이 흐르는 이곳 만휴정에서
폭포소리 들으며 풍류를 즐겼을 옜 선비들이 살짝 부럽다는 생각이...;;
햍빛이 너무 강해서 사진마저 이상하게 나오는둣하네요.
▼만휴정 두번째 폭포입니다.
이곳에는 폭포 암벽에 글자가 새겨져있습니다.
▼두번째 폭포위에서 내려다 본 모습
▼전 이곳이 너무 맘에듭니다.
조용하고 바람에 나무냄새가 물씬 풍기고 새소리마저 사랑스럽게 들리며 물 흐르는소리까지 더해져
비가 많이 내린 후 수량이 늘었을 때 다시 한번 가보고 싶네요.
물론 개인적으로 다시 오기는 힘들지만
아직 이곳에서 또는 근처의 다른 곳에서 더 머물 계획이니
비가 좀 내리길 바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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