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에 시간이 남아서 문수산성에 다녀왔습니다
문수산성 들러보고 그옆에 평화누리길 이라고 씌어있길래 만만하게 보고 올라갔는데
조금 오르자 후회가 밀려옵니다. 다시 내려가자니 아래에 사람이 많고...;;(창피함)
더 올라가자니 급경사로인데다가 두 끼를 굶은 상태고 이왕 손 덴 거 끝장을 보자 하고 올라갔습니다.
더 오를수록 다리는 후들후들 현기증에 아,이래서 여름에는 먹고 시작해야 하는구나 하고
다시 한 번 느껴봅니다.
저번 4월인가 그즈음에 누리길 1코스는 완주를 했기 때문에 2코스도 도전해본 것입니다.
문수산성은 지허철5호선의 송정역에서 88번 버스를 타시면 갑니다.
▼문수산성 남문입니다. 88번 타시고 강화대교 건너기 전 성동검문소에서 하차하시면 5분 거리 안에 있습니다.
▼이곳은 누리길 1코스에서 2코스로 접어드는 곳입니다.
▼강화대교와 강화도가 보입니다.
▼그냥 이쯤에서 돌아가거나 길 건너에서 해장국이라도 먹을걸 그랬습니다.
▼입구는 산책로 같다는.....
▼계속 전진합니다.
▼문수산 전망대입니다. 정자에서 길게 쉬다가 갑니다.
▼이곳에서 쉬시는 분들과 대화를 하며 먹을것도 얻어먹습니다.
▼오른쪽 저 멀리 북한땅이 아스라히 보입니다.
▼강화도가 내려다 보이구요.
▼조강저수지 입니다.
▼해병대 유격장입니다. 이곳 전망대까지 고함소리가 들려옵니다. 하나 둘 셋 넷
▼조금 더 나아갑니다.
▼한참 문수산성 복원 공사 중이더군요.
▼저는 허기진 배를 움켜잡고 청룡회관 쪽으로 내려갑니다.
▼홍예문입니다.
▼내려가면서 홍예문을 뒤돌아보며 한 컷.
▼구름다리를 건너면 김포 조각공원입니다. 완만한 트래킹 코스죠
▼문수산을 바라보고 한 컷
▼이곳에서 버스를 기다립니다.
▼아~버스가 제일 시원해~~~조금가다 잠이 듭니다.
준비 없이 시간에 쫒기다 산에 오르니 고욕입니다.
다음에는 친구들을 꼬드겨 같이 와봐야겠네요.
사실 애기봉까지 가려다가 차편이 안 좋아 패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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