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구항을 둘러보고 시간이 남아 포항 방향으로 걷다가 만난 장사 해수욕장
제철이 아니라 한적하였다.
그리고 둘러본 인근 마을도 조용했다.
그림 같은 마을이었다.
▼해수욕장 입구 강구항과 함께 드라마에도 나왔던 곳이다.
▼오래된 드라마지만 참 재미있게 본 드라마였다.
▼마을로 이어주는 통로
▼장사 해수욕장 참 넓고 길었다.
▼저 끝에 가고자 하는 마을이 있다.
▼해송들 멋지고 거대했다.
▼해수욕장을 거의 벗어나 마을에 다다렀을 때 나타난 하천 깨끗했다 바다와 접하는 기수지역이다.
▼한적하고 고즈넉한 분위기의 마을 그리고 고목나무 아래의 정자 여름의 모습이 떠오른다 마을의 사랑방이 되겠지?
▼마을의 가게와 마을회관
▼마을 입구에서 바라본 장사 해수욕장.
▼미역을 말리는곳 같은데 고양이가 지키고 있다 이 녀석 꼼짝도 안 한다 나 안 무섭냐?
▼부엌은 아니지만 그림이 꼭 부뚜막 위의 고양이 같다.
▼장사 해수욕장 앞 버스를 타는 곳에서 친구와 조우한 후 우리는 부산으로 향했다.
▼너무 늦게 도착하여 시장이 파장 분위기였다.
▼배가 고프다 이곳에서 소주 한잔 하기로 결정하고 들어간다.
▼곰장어 볶음을 주문하였다 별로 기대를 안 했는데 아주 맛있었다.
▼다 익었다 소주를 거침없이 들이켠다.
▼이곳에서 나의 마지막 밤을 지내고 내일 혼자 올라가려 한다. 집이 걱정되었다. 부산은 꼭 한번 더 방문하리라..
▼서울행 새마을호
이날 비가 무척 많이도 내렸다.
집으로 향하는 길 내리는 비처럼 내 마음속에도 눈물이 흐른다.
돌아가신 어머니가 자꾸 떠올라 나도 모르게 흐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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