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겨울 방학이라 동생이 가끔 집에 와 어머니를 돌봐준다.
그러기에 시간이 생겨 속초로 1박 2일로 여행을 친구와 다녀왔다.
원래는 혼자 갈 생각이었는데 친구가 들러붙어 많은 생각을 하지를 못했다.
우리는 지난 목요일 오전 10시에 만나서 고속버스 터미널로 향했다.
물론 동네에서 가까운 화정 터미널로 가면 좋지만. 배차간격이 너무 길어 강남으로 향했다.
▼동부고속 12시 반차이다.
♥손톱좀 정리할걸 친구 녀석은 어제의 과음으로 바로 꿈나라로....
♥서울-> 홍천 간 고속도로 빠져나오면 화양강 휴게소가 있다
이곳에서 버스는 한번 쉰다 휴개소 뒤뜰에서 바라본 홍천강이다.
▼얼어붙은 강 위로 눈이 많이 쌓여있다.
▼이곳을 지나며 너무 아쉬웠던 건 흰 눈으로 덮인 설악산을 카메라에 담을 수가 없었던 것 이럴 때는 자가용이 아쉽다.
서울에서 속초까지 약 3시간 정도 걸리는 둣 했다 예전 같으면 거짓 포함 하루였는데 ㅎㅎㅎ
▼속초 고속 터미널에서 하차하여 겟배 타는 곳까지 걸어가며 다리 위에서 찍은 첫 사진.
▼저 멀리 설악산이 눈에 들어온다.
▼가까운 거리인 줄 알고 걸었으나 조금 멀었고 무엇보다 추워 죽는 줄 알았다 드디어 도착이다.
▼여기저기 속초 관련 방영 프로그램 팜플랫이 많이 붙어 있었다
거의 한글보다는 일어 중국어였다 그만큼 외국 관광객이 많은가 보다.
▼우리도 택시를 타기 위헤 갯배로 건너야 했다 요금은 1인당 200원이다. 난 배값을 내고 친구는 밥값을 내고 ㅋㅋ
▼저기 건너편에 생선구이집들이 모여있다 1박 2일에 나온 곳.
▼주인과 손님들이 함께 줄을 끌어 당기면 앞으로 나아간다.
▼동명항에 도착 하였다.
▼동명항의 어선들이 선착장에 가지런히 줄지어있다.
▼영금정과 아름다운 바다이다.
▼앞의 저곳은 속초 등대 전망대이다.
▼서해안만 돌아다니다 동해안을 보니 물색이 너무 틀렸다 아주 맑아 속까지 다 들여다보인다.
▼위의 사진들 대부분이 저 위에서 찍은 것이다.
▼여기까지가 영금정 사진이다 저곳 속초 전망대는 포기하고 바로 이동했다.
▼영금정을 뒤로하고 거금의 택시비를 들여서 도착한 외옹치항 속초 8 경이라 해서 와봤는데 그냥 항구다 제길!! 속았다.
나중에 들은 이야기지만 속초 8경 중 몇 개는 걍 구색 맞추기 위해 끼워 넣었단다
▼하지만 소박하고 조용한게 나름 운치 있는 곳이었다.
▼외옹치항의 물색은 완전 비취색으로 매우 아름답다.
▼우리는 다시 걸어서 대포항으로 향하였다 해가 저물기 시작했다.
▼퍙일이라 그런지 문 닫은 가계도 많았고 사람도 없어 썰렁했다.
▼우리 숙소이다 두 명인데 방은 21평이다 너무 크니 춥게 느껴진다.
▼속초 해수욕장 입구이다. 저녁을 해결하기 위해 나왔다.
▼해 뜨는 집에서 한잔 하기로 결정.
▼우럭을 시켜 보았다.
▼이곳 주인 분들 아주 친절하다 회가 싱싱하니 그야말로 술을 부르는구나.. 새벽 4시까지 영업을 한단다.
▼내일을 위해 조금만 먹었다 4병
▼속초 해수욕장의 아침 바다이다 금요일이라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기 시작한다.
▼이곳은 작년 여름휴가 때 낚시를 하던 곳이다
나 혼자만의 느낌인지는 몰라도 그때보다 더 깨끗하고 상쾌하게 느껴졌다.
▼여름에는 없던 석물도 생기고
1박 2일의 짧은 여행이라 부지런히 돌아다녔다.
친구와 우정도 쌓았고 이런 시간이 또 생기길 바라며 이만 끝내야겠다.
!!!!!!!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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