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일 휴일 오전에 하늘을 보니 예뻐 길을 나서본다.
집에서 조금만 나가면 두 개의 하천과 아라뱃길이 있어 산책과 라이딩에는 아주 좋은 환경이다.
그래서 그곳을 거닐어본다.
가을바람이 살랑살랑 불어오니 몸과 마음이 시원하다.
올여름 너무 고생했기에 이 시원한 바람이 너무 좋다.
▼무르익어가는 벼와 김포공항에서 이륙하는 비행기를 동시에 담아본다. 하늘이 참 이쁘다.
▼귤현천따라 걸으니 낚시하시는 조사님들이 보인다.
다들 살림망이 펴져 있는 거 보니 고기가 잘 잡히나 보다
▼굴포천을 지나고(봄에 찍어둔 사진)
▼아라뱃길로 들어섰다. 사진이 많이 흔들렸네?
(계양대교 아래에서)
▼저 고철 덩이 농기계는 나의 주 사진모델이다.
▼어느 농장의 입구에 능소화가 피어있다.
그냥 지나칠 수 없다.
▼사실 이 산책에서 코스모스를 만날까 하고 나선 길이었다
그러나 아직은 화사하게 필 시기가 아니었나 보다. 간간이 한두개만 피어있을뿐이다.
▼굴다리를 지나 우리 마을로 접어든다,
9월 2일 가을의 초입
많은 꽃을 기대하고 나선 길이었으나 실망이다.
우리 동네만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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