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에 다시 내려온 지 23일째 모든 일은 다 마무리되었고 하루 더 머물다 올라가기로 합니다.
오전 늦게 일어나 우리는 톱머리로 향하다가 저의 제안으로 홀통유원지로 향합니다.
이젠 톱머리는 지겹거든요.
그러나 이곳의 조황은 대실망이었습니다.
전 그저 바람 쐰 것으로 만족
저녁에 소라에 소주 마시고 다음 날 영원히 무안을 벗어납니다.
▼홀통 유원지를 지나 포구로 향합니다.
▼일단 동료들은 낚시하고요. 저는 이곳을 둘러봅니다.
▼이곳에는 고양이들이 낚시하시는 분만 따라다닙니다. 물론 저도 망둥어를 상납했고요.
▼포구 뒤의 아주 작은 해변
▼포구 앞에 너무 밑걸림이 심해 이곳으로 자리를 옮겨옵니다.
▼그러나 만조에 슈퍼 문인지 그 영향에 바닷물이 둑을 넘어 들어옵니다. 우리는 서둘러 도망을 갑니다.
▼홀통 해수욕장 방향으로 이동합니다.
▼좌측의 해수욕장은 바람과 파도가 너무 세 우측의 잔잔한 곳으로 이동 낚싯대를 펼칩니다.
▼세 번째 이동 자리를 잡고 편안하게 낚시를 합니다. 그러나 입질이 뜸하고 미약합니다.
▼오랜 고뇌의 시간에 잡혀준 작은 망둥어 바로 방생합니다.
▼두 번째 망둥어 조금 큽니다. 그러나 톱머리 해변에서만큼은 아니기에 옆의 고양이에게 양보합니다.
▼다 고양이밥
▼해가 저물고 배도 고프기에 석양을 뒤로하고 철수합니다.
구관이 명관이다.
맞습니다.
톱머리는 동태만 한 것들이 올라오는데
이곳은 작습니다. 입질도 별로고요.
전남 이제 오지도 못할뿐더러
추워서 낚시는 여기까지입니다.
내년을 기약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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