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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어머니와 치매

병원에서

 

 

넘어지셔서 여러군데의 뼈가 골절이네요

이후로 여행을 좋아하시는 어머니와 같이 못 다녀요.....이런 모습 너무 안쓰럽습니다

 

 

 

 

김포의 우리병원 709호실 다발성 골절로 꼼짝도 못하시고 ..ㅠㅠ

한 달 정도 입원하니 욕창까지 제가 경험한바 욕창은 병원에서 더 커집니다..

 

 

 

 

병원에서 간병은 너무 힘들었어요

 

 

너무 안타까운 건 이 시기에 치매가 급격히 더 발전한다는 것 그전에도 고관절 골절로 인해

명지병원에 입원한 적 있었는데 그때부터 치매가 서서히 오더라고요.

연세가 들면 사소한 부상에 치매가 동반할 수 있다는 거 이때 알았네요. 저뿐만 아니더라고요.

노인들의 치매는 자연적으로 도 발생하지만 우리 어머니처럼 사고(부상)로 치매의 발생빈도가 높아요

 

 

2010년1월 퇴원 후 집에서 집에 오시니 좋았나 봐요 웃으셔요ㅎㅎ

 

결국에는 어머니를 집에 모신 후 욕창을 완벽하게 치료했습니다 .

병원에서는 욕창 치료하기 어렵습니다.

2011년 현재는 더욱 안 좋아져서 치매 1급 받으셨고요 ..

자기 몸을 뒤집지도 못합니다 주무실 때 1시간~2시간 사이에서 뒤집어 드려야 해요

안그럼 못 주무십니다 땀도 차고 욕창에 위험도 있고

 

그래도 집에서의 간병은 병원에서 간병보단 훨 쉽습니다...

치매환자 가족 여러분 힘내세요 우리의 부모입니다.....파이팅!!!